안녕하세요 회전근개 수술 하신 분 계실까요?
저는 50대 중반으로
수영 15년, 헬스 20년 을 했습니다.
약 1년 전 부터 왼쪽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다녔습니다.
이런저런 치료후 어깨 MRI 촬영을 해보니
영상의학과 소견으로 극상근 부분파열 및 견갑하근 부분파열 약 50% 정도로 나옵니다.
MRI 소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Reading
Siemens Skyra 3.0T| Ol8304 rout ine protocol left shoulderMR Al 2 .
1. Near full thickness tear of subscapular is tendon.
2. Mild subcoracoidal, subacromial and subdeltoid bursitis.
3. Oste0arthritis is in AC joint.
4. Partial thickness tear of supraspinatus tendon.
5. Medial dislocation and longitudinal tear of Iong biceps tendon.
6. SLAP lesion.
여기서 병원마다 진단이 다릅니다.
첫 번째 병원은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종합병원 이며 과잉진료 하지않기로 나름 평판이 나있습니다.
의사소견은 주변 근육이 너무 튼튼해서 지금 수술 할 단계는 아니다 . 지켜보자.
두 번째, 세 번째 병원은
어깨특화 전문병원으로 수술로 운영이 되는 병원입니다.
무조건 수술을 권합니다.
왠만큼 어깨 때문에 알아보신 분들은 다 알만한
날개**
달려라**
인데 양쪽 모두 수술 비용이 꽤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수술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수술 후 재활 또는 재활 후 수영 및 헬스 여부가 저에겐 가장 큰 고민입니다.
현재 일상생활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가끔 팔이 약간 저리고 그렇다고 해서 병원갈 정도는 아닌
그런 종류의 통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술을 해야 할까요?
어깨 수술을 하신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일상생황에도 불편했었고요
처음에 의사가 주사를 써보자 했는데 2~3번 맞았는데 아무 효과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당시 40초반이었는데
아직 회복력이 있을때 빨리 수술해달라고 요청해서 그냥 수술했습니다
수술하고 재활 1~3달 뒤에 지금은 90%까지 상태가 좋아져서 일상생활에는 아무 지장이 없어요
다 캐바캐라 제 경우 그랬다는거고
어머니 경우 주사만 맞고 좋아지셨어요
운동은 별 도움 안되는거 같습니다
회전근개 증상은 특정 회전반경내에서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데 특정 각도나 그 이상 되면 통증이 심합니다.
어깨전문 병원은 수술을 권하는 경향이 많으니 종합병원에 가서 진단 받아 보세요.
통증이 있으시면 스트레칭을 포함한 모든 운동을 중지하세요.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저는 운동하면 좋아지겠거니 해서 계속 했더니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ㅎㅎ
참고로 저도 헬스와 수영을 동시에 했는데 너무 무리했는지 의사얘기로는 회전근개가 깔끔하게 끊어졌다고 합니다.
당시 90도 이상 팔을 들수 없는 상태였고 부분마취 수술 후 회복되었지만
재활을 해도 100% 회복되는데 1년은 걸린듯 합니다.
수술 이후에는 수영을 하시더라도 어깨를 너무 쓰시는 운동은 안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인지 수술은 왼쪽을 했는데 요즘 오른쪽도 아프네요 ㅎㅎ
결국에는 오십견이 되었습니다.
전 도수치료는 밑지 않는 편이라 시술했고 정말 많이 좋았습니다.
외과적 소견이 있다면 적극적 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테니스 엘보나 회전근개 파열은 노화도 있지만 관절을 많이 써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운동이 과하다는 이야기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수술후에 운동을 한다고 하면 의사는 무슨 소견을 내려야 할까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그 착하고 순한 캐릭터인 이익준 교수가 환자에게 쓴소리 하는 장면이 몇장면 없는데 그중에 한장면이 기억나네요. 술을 많이 먹어서 간암이 왔고, 결국 자식의 간을 받아서 겨우 연명하는 환자가 수술후에 또 술을 먹어서 수치가 안좋아져서 내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익준 교수가 환자의 진료를 거부하고 돌려보냅니다. 자식이 생명을 잃을수도 있는 상황에 용기를 내어 간을 이식해줬는데 또 술을 먹는 환자를 자기가 왜 진료해야 하느냐고 묻죠.
적절한 사례인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내 행동이 내몸을 다치게 하고 있다면 내 인생의 목적과 행복이 무었인지 돌아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