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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질문

기타 6년 만난 여자친구를 놓아주는 게 좋을까요? 23

2026-04-23 18:13:12 218.♡.110.137
Firefighter?

현재 6년째 만나고 있고,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빚이 좀 많았는데, 그걸 다 갚고 나니 어느새 38살이 되었고 잔고는 천만 원 남았네요.


집도 없고 차도 없고 여자친구는 결혼하자고 하는데  이 돈으로 결혼하면 과연 생활이 될까 걱정이 됩니다. 


아이를 낳게 되면 아이에게 잘해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저보다 5살 연하인 게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요즘 들어 결혼 이야기가 자주 나오다 보니 제가 왜 이렇게 살아왔나, 왜 지금까지 뭐때문에 살아있나 


자꾸만 힘이 드네요.

Firefighter?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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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
나베와짜장
IP 117.♡.9.201
18:17 2026-04-23 18:17:58
·
돈 없어도 애 낳고 키우고 다 됩니다. 재벌 처럼 키울거 아니면 월세에서 시작해서 부지런히 모으면 됩니다.
서로 사랑하면 되는 거죠.
늑대와곰돌이
IP 106.♡.228.18
18:21 2026-04-23 18:21:30
·
빚 끝까지 다 갚으신걸 보면 책임감도 있으실거고 제가 봤을때는 인성 상위 10% 입니다. 결혼하십시요.
디엔
IP 118.♡.190.26
18:22 2026-04-23 18:22:23
·
내 사정 다 오픈하고도 상대방이 결혼하자고 하면 감사하게 하고 충성하고 살아야죠.
저도 비슷하게 결혼 했습니다. 지금은 잘 먹고 잘 삽니다.
duggie
IP 58.♡.72.55
18:23 2026-04-23 18:23:37 / 수정일: 2026-04-23 18:24:21
·
바닥을 보여줬고 모든 것을 곁에서 지켜본 사람이 결혼하자는데 뭘 보고 그런 결정을 했겠어요. 사람 본거지. 특급 와이프 놓치지 마시길!
그냥그런이
IP 106.♡.209.205
18:24 2026-04-23 18:24:00
·
신부 되시는분이 사정을 다 아시고 결혼 얘기가 나오는거면 결혼 해야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pluto248
IP 211.♡.162.75
18:26 2026-04-23 18:26:04
·
그런데 맞벌이이고 딩크로 지내시면 확실히 혼자일때보다는 경제적으로는 윤택해 집니다.
그런데 사정 다 감안하고도 결혼하자고 하신다면 정말 사람을 잘 만나신것 같아요 ^^
야근싫다
IP 172.♡.94.7
18:27 2026-04-23 18:27:25
·
놓치면 후회하실거에요. 꼭 잡으시고 지금까지 빚갚으신걸보면 앞으로 잘모으실거 같습니다. :)
modemate
IP 115.♡.65.94
18:28 2026-04-23 18:28:19 / 수정일: 2026-04-23 18:28:36
·
6년째 만났고 결혼을 약속했는데.. 님이 이 상황에서 꺾으시면 그건 배신에 가까운 행동이 아닐까요.
ForceK
IP 220.♡.172.55
18:30 2026-04-23 18:30:18
·
전 올 해로 결혼 8년차 입니다.
결혼할 당시 저의 나이는 30대 중반이었고 수중에 있는 돈은 1000만원 남짓이었습니다.(저는 가족의 빚이 많았습니다ㅠㅠ) 그럼에도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당당하게 프로포즈했고 결혼했습니다. 물론 가진 것은 없었지만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대기업 이직을 통해 연봉도 높이고 둘이서 맞벌이하며 저축, 투자 공부 등을 통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도 태어나 육아도 함께 열심히 하면서요.
물론 지금과 그 때의 상황을 비교해보면 지금이 더 어렵다고 볼 수 있겠지만 현재의 돈이 전부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의 근로소득도 열심히 늘리고, 이러한 미래를 함께 해 나갈 의지가 있는 여자친구라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길도 나쁘지 않습니다~! 너무 괴로워마세요!
커땅바
IP 180.♡.193.24
18:30 2026-04-23 18:30:47
·
자존심이 밥먹여주진 안잖아요..
내 재정상태 다 알고...결혼하자는거면...감사하게 생각해야죠
힘들어도
IP 118.♡.74.221
18:31 2026-04-23 18:31:17
·
저같은 경우는 여자친구(현재 아내)와 35살에 결혼을 했습니다. 가진거 없고 빚은 남아있어서 결혼을 망설였었는데요. 아내가 하자고 해서 보증금 300에 30만원 월세 지방에서 시작했습니다 물론 11년전이지요 그래도 어떻게 살다보니, 지방이지만 이것저것 청약 집같은거도 생기고 나름 아이하나놓고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시면 잡으셔야죠. 어떻게든 길은 있을겁니다
jun-
IP 211.♡.140.76
18:33 2026-04-23 18:33:57
·
놓기는 뭘 놓아요 꼭 잡아야할 사람이구만!
이제까지 고생했으니 함께 행복 많이누리세요 ㅎ
돈 있어도 함께 할 사람없으면 재미도 없습니다!
선배들이 하는 이야기 꼭 들으세요 ~~^^
오라질
IP 106.♡.83.226
18:39 2026-04-23 18:39:35
·
평생 같이하실분인데 놓아주다뇨 절대 안됩니다. 후회막심입니다
이스트렐라
IP 72.♡.14.78
18:40 2026-04-23 18:40:04
·
사랑하는 사람만 있으면 살 만 합니다
꼭 잡으세요
Solidus
IP 112.♡.247.231
18:44 2026-04-23 18:44:54
·
이제부터 모아가면 되죠.
세꼬시
IP 211.♡.155.55
18:46 2026-04-23 18:46:30
·
사랑과 믿음이 있으시면 인연을 놓치지 마세요.
경운기스포츠
IP 118.♡.208.10
18:47 2026-04-23 18:47:12 / 수정일: 2026-04-23 18:52:28
·
놓아주면 당장 없는게 생깁니까? 놓아주면 평생 후회한다에 내기할래요? 6년동안 서로 지켜봤으면 서로간에 신뢰가 생긴겁니다. 그걸로 결혼하고 사는겁니다. 10-15년 뒤엔 그땐 지지리도 돈없었지 하실때가 있을겁니다. 그분 놓지마시고 계속 안고 결혼하시면 됩니다..결혼 상대자는 잘 만나신거 같아요.
여기 선배님들 말씀대로 하시면 됩니다.
라디
IP 222.♡.117.44
18:57 2026-04-23 18:57:26
·
결혼을 너무 무거운 책임이 생기는 것처럼 느끼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님께서 놓치기 싫은 분이라면 무조건 땡큐로 진행해야됩니다.

다만,
이건좀 냉정하게요
의리로 결정하지는 마세요.
은식
IP 125.♡.76.148
18:59 2026-04-23 18:59:53
·
누구를 위해서 놓아준다는 거죠? 지금 놓아주어 누구한테 이익이 있다는 말인가요?
위에서 열거된 사항만으로는 모든 사람의 판단이 하나로 뭉치는 것 같습니다.

뭐 말하지 못한 사연이 있다면 추가로 말씀하시죠. 위에서 열거된 사연만으로는 본인도 놓아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실 만한데...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건가요? 혹시 "돈"이 제일 마음에 걸리시는 건가요? 아니면 결혼에 따라 돈이 더 들어갈까봐? 보통 결혼하면 따로 살 때보다 돈이 더 들어가지 않아요. 어떤 것이 문제인지를 터놓고 말해 보세요.
여백의빈페이지
IP 114.♡.157.66
19:12 2026-04-23 19:12:35
·
여친분이 33세 라는건데
지금 헤어지게 되서 새로운 사람 만나고 결혼 준비하다보면 34, 35은 금방이고 잘 될거라는 보장도 없죠
바람피는 남자보다 결혼 적령기 놓치게 만든 남자가 더 욕 먹는다고 들었는데요?
수가파파
IP 211.♡.180.223
19:16 2026-04-23 19:16:22
·
걱정마시고 결혼하세요.. 금전적인 문제는 다 해결됩니다.. 하지만 인연은 지금 아니먼 다시 오지 않습니다...
남화진인
IP 121.♡.23.38
20:39 2026-04-23 20:39:32
·
꼰대 같이 느껴질 것 같은데, 그래도 제 얘기 해보겠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빚만 5천만원인 상태에서, 월세 보증금 천만원을 더 빌려서 결혼생활 시작했습니다. 8년 지났는데, 풀대출로 샀지만 수도권에 아파트도 있고, 차도 있고, 주식도 좀 있네요. 아이도 셋 있고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있으면 나머지는 노력으로 가능하고, 그게 없으면 노력도 필요 없게 되겠지요.
4fifty5
IP 12.♡.24.194
21:18 2026-04-23 21:18:01
·
바로 위 댓글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 같네요.
저의 경험으로도 결혼은 호강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붙어있고 싶어서 하는 것이었습니다. 설령 다른 사람을 만나서 호강을 하더라도, 좋아하는 그 사람이 옆에 있어서 같이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하는 생각이 눈에 아른거린다면 행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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