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있는 20년된 아파트에 원래는 거실 천장에 백열전구 조명이 하나 있었는데 리모델링 하면서 안쓸거 같아서 도배지로 덮어서 없앴고 벽에 스위치도 도배지로 덮었었습니다.
그 자리에 다시 다운라이트 조명을 하나 달려고 도배지를 다시 오려냈습니다.
조명이 있던 천장에는 검은색하나 파란색하나 초록색하나 이렇게 3가닥이 각각 절연테이프로 감겨있었습니다.
초록색은 접지인거 같아 검은색과 파란색을 다운라이트 조명에 연결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스위치쪽이었습니다.
스위치쪽 도배지를 오려내는데 구멍이 너무 큽니다....
뭔가 잘못되었다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려내기 전에는 1구스위치 자리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크기를 봐서는 4구 스위치 자리인듯 합니다)
역시나 안에 배선들이 10가닥이 넘네요 ㅠㅠ
(3가닥이 있을거라 예상하고 도배지를 오렸는데... ㅠㅠ)
스위치쪽 안에 배선은 첨부한 사진과 같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듭니다.
4구 스위치라면... 제 생각에는 절연선 1개, 공통 전원선 1개, 4개의 전등으로 가는 전선 4개... 이렇게 6개의 전선이 각각 절연테이프로 감싸져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아니네요.
사진과 같이 전선 두개씩이 서로 쌍이 되어 묶여있고 총 5쌍(4쌍은 같은 색조합(흰+파), 1쌍는 다른 색조합(검+노))과 초록색 절연선 1개로 되어 있었습니다.
(절연테이프를 벗겨보면 각 쌍은 전선을 꼬아서 연결되이있음)
왜 두가닥씩 한쌍으로 묶여있는걸까요???
그리고 다운라이트 하나를 켜고 끄는 스위치를 달려면 대체 스위치에 어떤 선 두개를 꽂아줘야 하는걸까요?
쉽게 생각하고 뜯었는데 전기의 세계는 생각보다 참 어렵네요.
https://link.gmarket.co.kr/gRRVMJouhdGmarket
https://www.aliexpress.us/item/3256806726322344.html?gatewayAdapt=kor2usa4itemAdapt
그리고, 전선끼리 그냥 저렇게 꼬으기만 해서 테이프로 감아놓는 것은 무책임한 공사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달랑 구리로만 꼬아놓은 전선 사이 접촉이 헐거워져서 접촉 저항으로 열이 발생할 수 있거든요.
아래 링크에서 파는 것 같은 와이어 너트로 교체 시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P3 정도 사이즈면 맞겠네요.
https://m.dkled.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964
아마추어는 wago쓰는게 낫지 않을까요?
발로 설치해도 하자가 안생긴다는... 그 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