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1980년대지은) 구축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이사온지 3년정도 돼었는데, 전주인이 인테리어를 잘해놔서 , 안방 베란다에 결로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근데, 얼마전부터 벽에 결로가 발생하기 시작했네요.
예전집에 베란다 수납장쪽에 검정 곰팡이가 너무 피어서 골치 아팠던 기억이 스물스물 나네요.
그때는 전세집이어서 뭘 하지도 못했었는데,
세탁기 건조기를 돌리면 뜨거운 바람으로 인해
결로가 발생하나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어제 저녁에 돌리지 않았는데도
벽에 물이 맺혀져 있네요.
결로방지 ,탄성코트 이런건 제가 봣을땐
딱히 효과가 없을거 같고,
단열 공사를 해보신분 계실까요?
이보드인가 단열재를 붙이는 작업 같던데,
그게 효과가 좋을지 비용은 얼마나 나올지
경험 있으신 분들 공유좀 해주세요.
안그래도 습도를 확인하니 베란다에 습도가 높더라구요. 그래서 출근하면서 , 창문을 살짝 열어놓고 오긴 했는데, 베란다에 세탁기도 있고, 더 추워질텐데, 창문을 여는것도 방법이 아닌거 같고 ..
단열이 안되도 생기고, 실내 습도가 높아도 생기고, 환기를 안해도 생깁니다.
전 사용자는 결로 없이 잘 사용하였다고 하시니, 단열은 큰 문제 없는것 같고, 실내 습도나 환기 여부를 확인해 보셔요.
건조기는 일종의 제습기로, 건조기에서 나오는 공기는 습하고 온도가 높은 공기입니다.
겨울에 창문 닫아 두고 건조기 돌리면 내부 습도가 올라가겠죠. 그 상태에서 차가운 벽에 그 공기가 만나면 결로가 생길 여지가 있죠.
그런데 안방 베란다에 건조기를 두시진 않았을것 같은데요. 어쨌든 집안 습도가 너무 높거나, 환기가 안되거나 둘중 하나 같습니다.
단열 작업해야 해결될껍니다. 그게 아니라면 수시로 환기를 해줘야 하고요.
근데 추운데 그러기엔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