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장모님 옆에 살게 해주고 싶어 집 장만도 장모님 옆집으로 이사도 왔는데
그것 때문인지 모든게 장모님과 추억이라 많이 힘들어 합니다.
채취가 남이 있는 이불이랑 휴대폰 등 몇가지 소품을 보관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채취를 오래 보존할 수 있을까요? 소품은 실리카겔 넣고 이쁜 상자에 넣어 보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영정 사진은 어떻게 보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발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장모님 옆에 살게 해주고 싶어 집 장만도 장모님 옆집으로 이사도 왔는데
그것 때문인지 모든게 장모님과 추억이라 많이 힘들어 합니다.
채취가 남이 있는 이불이랑 휴대폰 등 몇가지 소품을 보관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채취를 오래 보존할 수 있을까요? 소품은 실리카겔 넣고 이쁜 상자에 넣어 보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영정 사진은 어떻게 보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부산사람은 부산우유
할머님은 떠나셨지만 그래도 체취가 남아있는거 같아서 그렇게 많이 위로받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진공포장해서 고이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냄새 하나 날라갈까 소중히 관리 합니다
아마 죽을때까지 그럴듯 싶네요
"엄마" 니까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방부처리를 한다거나 억지로 부자연스럽게 사라져야 할 것을 붙잡고 있는것은 집착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인간의 힘으로 가능한 일도 아니고요
이젠 옷은 엄마의 추억보다도 얼마전 본 옷으로 만들어진 섬이라던가 산이라던가를 보고 환경적 문제를 인식하고 유품이라기보단 패스트패션지양하고 있는거 활용하자는 의미에서 갖고있습니다.
맨첫댓글 처럼 혹시 남편이 내가 남긴 엄마물건을 몰래 버리는 일이 있었다면 이혼 불사했을겁니다. 막 어머니 돌아가시고 세상만사 중요한거 하나없고 다밉고 정말 절에 들어가고 싶었거든요. 애들도 눈에 잘안들어오더라고요.
회복하는기간이 필요합니다. 한1년은 참아주세요.
방부처리나 인위적으로 처리하는것보다는 엄마옷 세탁도 해보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걸어두는게 낫지 않나싶네요. 마음이 좀 안정되면 하나둘씩 정리하라고 하심이...
특히 아무리 배우자라면 더더욱 말도 없이 처리하는건 인간적으로 그러면 안됩니다.
너무 배려심 넘치는 글에 안타까운 답글이네요.
옷은 저도 세탁해서 보관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세탁해도 채취가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그대로 보관하면 오히려 안좋은 냄새가 생겨서 방해되더라구요.
몇달 혹은 1년정도.지나면 대부분 잊게되고 일부는 그냥 버리자할수도 있고..현재 며칠 안된상황인데 조급하게 결정하지 마시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지켜보시면 됩니다.
죽음을 가까이 두는 문화가 꽤 많은 나라에 있습니다.
물론 우리도 예전엔요.
그 슬픔에 나를 맡기는 게 아니라 죽음을 직시하는거죠.
존재가 더 중요한 물건이고 그 의미가 중요하다면 깨끗이 빨아서 내가 어머니 물건을 가지고 있다는 그 느낌이 더 중요하고 그게 진짜 체취가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었다면 저는 어머니 옷 같은건 세탁하지 않고 그냥 보관할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진정이 되면 리폼해서 저만의 소품으로 만들 것 같아요.
영정사진과 반지 등만 보관하고 있어요.
생각나시는대로 추억을 기리다보면 시간이 방향을 정해줄것이라 봅니다.
저도 이제 1년되어 가는데 아직 문득문득 저리고 울컥하는걸 봐선 가슴이 보내드리지 못한것 같습니다
부모님 상중에 반바지 입고 와서 웃고 떠들면서 술마시는 꼴도 보기 싫습니다.
‘와준게 고맙다?’ 안 고맙습니다.
가족, 고인, 장례 등은 모두 본인들이 결정하고 감내하는 일이니 어줍잖은 전언이나 경험으로 조언이랍시고 말았으면 합니다.
어머님 유품은 최대한 공기순환이 되지 않는 밀폐된 상자나 부피가 크면 따로 조그마한 장을 마련하여 보관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49제 지내고 다 보내 주라고 천천히 말해 보세요
저도 며칠전 장모님 보내 드렸는데 집사람이 이유 없이 힘들어 하네요
시간이 약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