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인의 아들이 초6인데 별자리 관찰에 흥미가 꽤 많다고 하네요.
그래서 부모에게 천체망원경 좀 사달라고 하는데 당연히 저나 지인이나 이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그래도 몇십만원짜리는 사줘야 하지 않겠냐... 정도의 생각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서울 시내에서 과연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가 잘 보일까 의문이기도 합니다.
몇년간 지속적으로 별자리 타령을 했다는걸 보니 일시적인 흥미는 아닌 것 같기도
한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제품이 있을까요?
그렇다고 초6에게 너무 거한 제품을 사주긴 그렇겠죠.
적당히 무난한 제품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별추적장치(스마트폰 연동) 등등 복잡할수록 처음에 지치게 됩니다.
완구용으로 구매해도 크레이터 관측은 충분합니다.
요즘은 미국산 (미드, 셀레스트론) 계열의 할인을 많이하구요, 중국산도 가성비가 상당히 좋습니다.
10~20만원선에서 고려 해 보시길... (그 이상되면 덩치와 무게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서울에선 달 이외엔 어려워요. (별 자체가 안보여요)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서울은 제 예상대로네요)
감사합니다. 요것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서울에서는 진짜 밝은 별 몇 개랑 달 정도가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역시나... 제 생각에도... 서울에서는 육안으로 별 찾기도 어려웠던지라...
망원경이라고 뭐가 더 보일까 싶었어요.(물론 눈보다는 낫겠지만요..)
인터넷이나 서적에서 보아오던 화려한 이미지를 생각하고 망원경을 찾는거라면
현실은 그 어떠한 천체망원경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사람의 눈으로는 절대 그런 이미지를 볼 수 없다는 점을 우선 이해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흔히 알려진 멋진 천체 사진들은 모두 수십초~ 수십분 이상 장노출을 통해 얻어지는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천체망원경이 없더라도 사람 눈으로 충분히 크게 볼 수 있는 천체로
안드로메다 은하(보름달의 3배 크기), 플레아데스 성단, 오리온 대성운이 있는데요,
이 천체들은 표준 화각의 카메라 만으로 수 초 ~ 십수초 정도의 장노출만 해 주면 예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정도 입니다.
... 물론 광공해가 없어야 하고 노출시간 동안 별이 흐르지 않도록 적도의가 필요하지만요.
일반인에게 천체망원경의 효용이란 달의 크리에이터 관측, (필터를 이용한)태양 관측 정도가 한계이고
망원경으로 맨 하늘을 본 들 눈으로는 잘 안보이던 작은 별들이 좀 더 많이 보인다는 점 정도 입니다.
목성의 고리나 토성의 무늬를 볼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이동식 망원경 레벨로는 어렵고
천문대급으로 레벨이 급격하게 뛰어오릅니다.
상세 댓글 감사합니다.
만약 사진을 찍는데 관심이 있으시다면... ZWO Seestar S50 이 어떨까 조심스레 추천 드려 봅니다.
(사진 장비 치고 다루기 나름 편한듯 하고 가볍고. 캠핑이나 시골 가실때 들고 가기도 좋고..)
참고삼아 테크트리를 조금 드리자면...
눈으로 관측) 쌍안경 --> 90mm 굴절망원경(코동 또는 BCTO90) --> 돕소니안(6인치 또는 8인치)
사진 촬영) 스마트망원경(ZWO Seestar S50) --> 입문용 (적도의 HEQ5, 3인치 굴절 EDT80 정도, 캐논 600d, 노트북) --> 본격 촬영장비 (적도의 ZWO AM5, 4인치 굴절 EDT105등 또는 6인치 반사 스카이워처 150p F4) 정도 되겠네요.
문제는 하늘입니다. 투자 해도 시골 가야 해요. 자동차 필수..
감사합니다. 부지런히 전달 중입니다. ^^
아.. 이런 한계도 있겠군요.
한방에 가느냐 아니면 수업료를 치르더라도 스텝바이스텝이냐? 선택이죠.
너무 큰 목표를 두지 말고,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가능한 천문대가 검색해보시면 몇 곳 나옵니다. 이 곳을 탐방하면 아이가 계속 흥미를 가지는지 혹은 듣다가 딴짓 하거나 가는 걸 꺼려 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만약 관심이 계속 이어진다면 코동 정도면 입문용으로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의 장비는 대학 입학후 해도 늦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초등학생 자녀이고 아버지가 동일한 취미가 없으시다면 50mm 쌍안경 + 전자망원경 (SeeStar50) 추천드려요
자주 나가질 못하고, 망원경 다루는 것이 쉽지 않아 집 주변에서 빠르게 뭔가 해보기에는 전자망원경이 좋아보입니다.
나중에 흥미떨어져도 중고로 처분하시기가 좀 수월하실듯 합니다.
제가 사용한 후기 링크올립니다.
https://blog.naver.com/n5481/223281663630
답변 감사합니다.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망원경도 무엇을 보고자 아느냐에따라, 눈으로 볼것이냐 촬영을 할것이냐에 따라서 아주 달라집니다. 행성, 은하, 성단등을 모두 만족하는 망원경은 존재하지 않구요. 볼려는 대상에따라 초점거리도 200~2000mm까지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가격또한 수백만원까지 천차만별이구요.
이제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는 단계라면 저라면 저배율 쌍안경에 쌍안경용 삼각대로 먼저 시작하라고 할것같습니다. 목성의 띠는 보지못하더라고 목성과 그 위성정도는 충분히 관측가능하구요. 안드로메다같은 크고 밝은 은하(그나마 육안으로 존재를 확인가능한)정도는 관측가능하니까요.
네. 이 내용도 잘 전달하겠습니다.
별자리는 맨눈으로 보는거고 성단 성운은 쌍안경+삼각대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쌍안경은 구매하실때 태양필터까지 구매하셔서 태양 흑점 보면 좋을꺼 같습니다.
그외 망원경같은 장비는 무게도 있고 관측지가 협소해 미성년자면 부모님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본격적인 망원경 다루는건 어린이천문대 활동으로 배워보고 본인이 필요하면 그때 알아보고 구매해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