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역회사 근무하는 사회초년생입니다
수 개월 내로 첫 해외 출장을 인도로 가게 되었는데
사수 없이 혼자 가는 출장인데다가, 해외 나가는 거 자체가 생애 처음이라 괜히 두렵네요.
제가 영어를 못 하니 더 두렵습니다ㅠㅠ
무엇보다 가장 두려운 건 인도식 영어ㅠㅠ
대학 때 토익 930 찍어본 적은 있지만
영어에 손을 놓은 지 한참이라 일단 급하게 전화영어, 영어회화 앱 등 급하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출장 전까지 열심히 영어공부 먼저 해야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들 인도 영어를 알아들을 자신이 없는데 이거 어쩌죠ㅠㅠ)
(한창 토익공부 열심히 할 때도 인도 영화에서 간단한 문장이라도 알아들을 수가 없더라고요.)
혹시 인도 출장 관련해서 팁이나 알아둘 점 있을까요? (영어, 음식, 주의할 점, 문화, 위생?)
파파고나 구글번역기 같은 번역기 앱을 인도에서도 쓸 수 있을까요? (길거리에서 모바일 데이터가 터지지요?)
영어 : 한달정도 지나면 익숙해지기는 함 이것도 외국인 상대 해본 인도인은 괜찮은데 로컬 인도인 들은 힘듬 ( 인도국가 안에서 도 인도인끼리 영어로 소통 )
음식 : 쿠퍼 및 라면 지참 필수 그리고 길거리 음식 절대 도전 불가
- 제가 유일하게 탈난곳이 인도임
- 커리는 지겹게 드실듯
- 난은 버터난이 맛있음
- 한국음식 식자재 구하기 힘듬 ( 뉴델리 아니면)
- 짜이는 지겹게 마실듯
주의할점 : 샤워기 정수기 필터 들고가시고 저같은경우 소형 정수기 들고 갔고
병으로 된 음료수는 되도록 드시지 마십시요
게스트 하우스 면 축복이지만 로컬이면 ..... 행운을 빕니다
휴대용 티슈 챙겨가세요 ( 화장실 대부분 휴지 없음)
문화 : 중국인 이 많아서 한국인이라 강조해야되고 낯선 사람 쳐다보고 신기해 하니
그러려니 하시고 다문화라 이슬람인지 힌두 인지 모르지만 그쪽 문화 주의사항 만
조심하면됨
대체적으로 외국인 에게 관대함
위생 : 헬입니다 ㅋㅋㅋㅋ 무슬림은 그나마 낳지만 힌두인들은 ^^
대체적으로 우리회사 모든 사람이 꼽는 최악의 출장지 입니다
단 저같은경우 잘어울리고 잘놀았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와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오 생각지도 못 했는데 샤워기 필터, 정수기 필터 무조건 들고 가야겠네요.
전 물을 워낙 많이 마시는터라
작은 생수를 많이 챙겨가야하나 생각했는데 필터를 가지고 가야겠군요ㅠㅠ
그나저나 '병'으로 된 음료는 마시지말라고 하셨는데
'유리병'말씀하시는 건지요?
이게 병 재활용 우려가 있어서 그런 건가요?
아 한국인이라고 강조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인도사람들이 중국인을 대할 때와 한국인을 대할 때가 많이 다른 것을 님께서도 피부로 느끼셨을정도로 차이가 큰가보군요?
티셔츠에 인도 국기와 태극기를 그려놓고 다녀야하나 생각도 드네요ㅎㅎㅎㅎ
회사 내 모든 사람들이 꼽는 최악의 출장지 = 인도
이 댓글을 보고 더 무서워지네요ㅎㅎㅎㅎ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영어는 발음이 조금 이상하긴해도 서로 대충해도 알아듣는거 같습니다.
음식은 아주 요상한 길거리 음식만 아니면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군요.
시내 노점상에서 파는 빵이나 과자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근데 삼겹살은 되도록 삼가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한식당에서 냉동삼겹살을 먹었는데 인도에서 금기시하는 것도 있지만
냉동이 오래되서인지 저만 아니라 일행들 모두 출장내내 속이 불편했습니다.
소화제나 지사제는 필수입니다.
호텔은 3성급이어도 조금 지저분합니다.
시트를 잘 살피시고 샤워장도 한번 청소해주는게 위생상 좋을거 같습니다.
타지마할 같은데 아니면 고성이나 관광지는 별로더군요.
웬만한 도시에는 마하트마 간디 로드라고 있습니다.
일명 MG로드라고 불리는데가 번화가?인 셈인데 시내구경도 하고 식사나 차도 마시면 될거 같습니다.
뱅갈루루는 전통시장도 꽤 볼만합니다. 살거는 딱히 없습니다. ㅎ
뉴델리 외곽에 퀴텁미너 공원이라고 오래된 탑과 무덤들이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해질 무렵에 가니 꽤 분위기도 있고 주광색 조명이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그 외에 인도는 잘사는 곳과 못사는 곳의 차이가 워낙 극심한 곳이라
많이 돌아보지 않아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비싸도 깔끔하고 좋은 음식 먹으려면 몰 같은데서 드시면 되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얘네들이 자꾸 잔돈이 없다고 합니다.
그럴때는 한국식으로 잔돈을 독촉?하면 어디서 꺼내어 줍니다.
어디든지 매케하게 공기가 안 좋기 때문에 필요하면 마스크도 준비하셔야 겠네요.
여튼 미약하지만 아는 정보 드립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될 거 같아요.
노점 음식은 조심해서 잘 먹어봐야겠군요
그나저나 호텔 조차도 지져할 수도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ㅎㅎ
한국은 저렴한 여관방이 아니면 모텔도 깔끔한데 말이죠.
관광 정보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지마할, MG로드, 퀴텁미너 공원 기억해두겠습니다!
아 인도 상인들이 잔돈 없다고 얘기하는 것은
돈 더 받으려는 속셈인가보군요? 속이 뻔히 보이는데 그런 상술을 쓰는군요ㅎㅎㅎ
아 맞네요! 인도 공기가 많이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도 못했는데 마스크 필수로 준비해야겠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