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집에서 카톡이 왔네요.
로봇 청소기가 또 대형사고를 쳤다고…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모델은 ECOVACS T9 입니다.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16살인데, 올해초부터 용변을 잘 못 가리게 됐습니다.
용변을 어릴 때부터 집안에서는 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아침, 저녁 꼬박꼬박 산책을 시키는데요.
치매가 오니, 시간 장소를 안 가리게 됐습니다.
기저귀를 채우니, 소변은 어떻게 되는데, 대변이 문제네요.
최신형 로봇 청소기는 카메라로 응가를 잘 인식해서 피한다던데, 혹시 쓰고 계신 분들의 후기가 궁금합니다.
정말 잘 피한다면, 돈이 좀 들더라도 바꿀까 해서요.
혹시 추천하시는 모델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1. 전면 패널과 연결된 물리적인 스위치의 동작에 따른 장애물 검지
2. Lidar 를 이용한 장애물 검지
3. PID 같은 근접 광센서를 이용한 검지..
등이 있는데요.
문제는 동물의 떵이.. 전면 패널과 연결된 스위치를 동작 시킬 정도의 딱딱함과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과
Lidar 같은 경우 설치 위치 때문에 바닥에서 대략 3~5cm 정도 위부터만 인식이 될겁니다.
떵이 이 정도 굵기가 되지 않으면 인식이 안 될 거고요.
카메라 같은 경우도 소변 , 물똥.. 고양이 똥 같이 가늘고 긴 것등등은 인식이 안될겁니다.
100% 영상 처리만으로 동물의 똥을 구분하긴 힘들죠.
그나마도 카메라 때문에 사생활보호 이슈가 있어서 가장 최근 나온 로보락은 카메라는 빠지고 ir센서로 바꼈다던데, 이후에 리뷰를 본적이 없어서 성능이 더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똥 청소능력(?)은 꽤 자주 언급되는 항목이라 리뷰를 많이 찾아보시면 힌트가 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