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래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경우죠?
어떻게 조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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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아이만 있을 때 경찰이 다녀갔다는 말을 들음. 아파트 정문에 확인해보니 경찰차가 다녀간 게 맞음.
사복이었고, 일요일이라 경찰이 아닐 것으로 생각해서 더 걱정했는데, 다행이 경찰이 맞아서 궁금해지기 시작함
오늘 저녁 7시에 다시 찾아왔다는 연락이 옴 (집사람이 나에게 전화함)
경찰이 일요일 저녁에 집에 들어와(복도가 시끄러우니 집사람이 들어와서 이야기 하라고 함) 집사람이랑 이야기하는데 몇달 전 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쇠구슬 테러의 의심집으로 추정되서 물어보러 왔다함. 국가수 감식 결과 우리집 아니면 아랫집이라 함.
아들에게 쇠구슬이나 새 총있어? 라고 물어보는게 들림.
갑자기 화가 나서 핸드폰으로 소리를 지름. 아니 지금 아무 증거도 없이 영장도 없이 집에 들어와 아이에게 탐문 수사하는거냐? 어디 누구냐? (그때까지도 소속을 말하지 않았음) 목소리가 커지니 그 형사가 아니 왜 소리를 지르냐 하길래 더 화나기 시작함.
집사람이 일이 커질 것 같아 통화를 끝었음.
몇분후에 경찰은 아래집으로 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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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형사중 한명의 소속과 이름은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이전 사건)
몇 개월전에 아파트 베란다 유리에 쇠구슬 테러 사건이 있음.
해당 집이 경찰에 신고하였다는 사실을 엘레베이터에 공고를 보고 알았음.
영장은 구속할 때 필요한 것이구요..
또 집에 들어온 것은 복도가 시끄러워서 사모님이 들어오라고 하신 거라고 쓰신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 이건 전혀 화낼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
사복인 건 일반 순경이 아니라 수사하는 형사님 신분이라 그런 것 같구요.
들어와서 이야기하라고 했기 때문에 강제로 들어온 것도 아니고, 불심검문 과정이 아니면 먼저 신분, 소속을 밝힐 필요는 없습니다.
가해자를 찾기 위해서 방문을 한 것이기 때문에, 민원인 응대하는 태도와는 좀 달랐을 것 같지만요(말하는 태도에서 숨기는 것이 있는지도 캐치하려고 했을 겁니다). 그것만으로 문제를 삼기는 어렵습니다.
수사를 할 때에는 항상 영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영장없이 하는 임의수사도 있습니다.
특정 동호수가 가해자로 정확하게 특정이 되었다면, 새총 압수를 위해서 영장을 발부받겠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영장이 나오기도 힘듭니다.
의심을 받은 것 자체가 기분이 나쁘실 수는 있겠지만, 이 정도 조사에는 협조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심을 받은 게 / 일요일 저녁에 형사 2명이 집에 들어온 게 / 형사에게 아들이 취조 받은게
너무 화가 났네요.
좀 더 화를 가라앉혀야겠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다만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면,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밤마다 창 밖으로 벽돌이나 유리병 같은 것들을 던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창 바로 아래가 아파트 인도라서 사람이 지나다니는데 위협을 꽤나 받아서 민원이 많았습니다.
하필 가로등도 없는 길이라 불꺼진 집에서 떨어지니 몇 층에서 떨어진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결국은 잠복 촬영으로 몇 층에서 던지는지 확인하고 찾아가서 해결했습니다.
위 같은 사건을 경험하고 나니, 죄 없는 사람의 생사가 누군가의 장난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상황이라 수사받는 분들이 어떤 감정을 느낄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못해봤는데 거북하실 수 있겠습니다.
부디 빠르게 범인 색출하셔서 글쓴이 님과 아파트 주민 분들이 안전한 생활 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