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서로 안챙기기로 해서요.
그래도 첫 생일이라 그냥 아예 아무것도 안하긴 뭐하고 그냥 작고 소소한 무언가로 해주고픈데
먼가 있을까요?
40이고 정장안입고요, 게임도 안좋아해, 전자기기도 안좋아해, 하는거라곤 축구뿐
카드 지갑도 있고, 향수도 얼마 전에 새로 샀고
필요한 것도 없다하고 비싼 것도 안 좋아해요..
미역국 끊여줄꺼고 맛있는 밥은 사줄껀데
머 있을까요? 정 없으면 주유권이라도 사줘야 하나 싶네요 ㅎ
생일 서로 안챙기기로 해서요.
그래도 첫 생일이라 그냥 아예 아무것도 안하긴 뭐하고 그냥 작고 소소한 무언가로 해주고픈데
먼가 있을까요?
40이고 정장안입고요, 게임도 안좋아해, 전자기기도 안좋아해, 하는거라곤 축구뿐
카드 지갑도 있고, 향수도 얼마 전에 새로 샀고
필요한 것도 없다하고 비싼 것도 안 좋아해요..
미역국 끊여줄꺼고 맛있는 밥은 사줄껀데
머 있을까요? 정 없으면 주유권이라도 사줘야 하나 싶네요 ㅎ
다 싫다고 계속 하면 진짜 받기 싫은거니.안해줘도 됩니다
아니면 글쓰신분이 좋아하시는 향수 사주시고 이거 뿌리고 나오면 좋을것같아 같은거 해보시면 ㅎ
같이 가서 부모님과 식사하고 싶지만 부담스러워 하실테니, 부모님과 맛나는 거 사먹으라고 식사권이나 괜찮은 식당 예약해드릴 것 같습니다.
금액이 부족하다 생각되면, 너 생일이고 모시고 대접하는 것이니 너도 절반 10만원 내라고 해서 20만원 정도의 한정식 식당에서 맛나는 거 대접하라고 시키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여친 이야기도 하게 될 것이고....
혹시라도 미래까지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결혼전 기름칠 많이 하세요. 그래야 평생 까방권 갖게 됩니다. 그리고 나이든 남친이면 특별한 가족사를 갖고 있는 경우 아니면 시댁 부모에게 기름칠 해두면 시부모님도 내 편으로 만들어놓고 시작할 수 있고, 남친이 인간의 탈을 썼다면 처가에도 잘 할 수 밖에 없어요.
남자들이 멍청한 게 결혼 후 시댁 및 시부모에게 잘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결혼전 잘하는 건 센스 있거나 평생 마음의 짐으로 생각합니다. 참 어리석죠? 그리고 시누이 등 형제자매가 있다면 간단하게라도 생일 챙겨두면(물리적 거리가 멀면 카톡 케익이라도...) 이 역시 마찬가지 효과가 생깁니다. 그냥 잘하는 게 아니라 센스 있는 며느리....ㄷㄷㄷ(이유는 보통 남자들이 소소하게 가족들 못 챙겨요. 그러니 부모님 포함 형제자매들에게 챙겨주는 새 식구가 들어온다는 인식을 주면 바로 내 편으로 시작함)
그리고 결혼후 못하면 이게 핑계거리가 되는 게 남편, 아들 돈벌이가 신통치 않다고 생각해서 립서비스로도 같은 효과 만들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참고로 별거 아닌 미역국 잘 끓이는 것은 꼭 배워 가세요. 이게 중요한 게 남편을 위함이 아니라 시부모님을 위해 맛나게 미역국 끓여 드리면 나머지는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기름칠하는데 시댁식구를 위한 미역국은 어마어마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한우 미역국 외 전북 미역국 등.....그리고 이때는 좋은 미역 아끼지 마세요. 비싼 것 못사면 완도산이라도.....
남친 부모님 생신, 기념일, 환갑 등에 한정식 or 뷔페 등 식당에서 식사더라도 미역국을 보온병에 담아서 나누는 분들이 계셔요.
이게 번잡스러워 보여도 이를 감동하고 소통하는 부모님들이라면 좋으신 분들입니다. 즉 남친 및 남친 부모님께도 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이걸 통해 남친부모님 성향과 부모님들간 관계, 그리고 남친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미역국을 앞접시에 나눠 담을 때 남친이나 부모님이 도우시는지.....이를 받은 부모님들끼리 어떤 반응이신지....단답형으로 짧게 말하거나 대화가 없다면 평소에도 소소한 걸 나누는 것에 익숙치 않거나 대화가 없는 경우라서요.
즉 본인 이미지 관리에도 좋고 집안 분위기도 직관할 수 있는 센스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축구 차시면, 손목 아데나 땀 방지 머리띠, 겨울용 넥워머, 겨울용 장갑 등등...
정 없으시다면 아예 사주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유권은 더더욱 ㅠㅠ
그래도 생일선물 챙겨주면 좋아라 할겁니다.
주유권처럼 쓰고 없어지는것보다는 나중에라도 한번 보고 웃을수 있는 쓸모없는거 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볼도 좋고. 아니면 모자. 버클.
골프화.
아님 축구 좋아하신다니 축구화 ㅋ
선물은 하지 않기로 했으니까요.
전 생일을 중시하지 않는 사람이라제 생일에 제 돈으로 케잌을 사진 않거든요.
남친분도 그럴 것 같아서요.
반면에 누가 제게 케잌을 선물하면, 저 사람은 생일을 중시하는 사람이구나 싶어 생일날 마다 챙겨주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