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듣도보도못한 유행이 있는 것 같은데요. 신생아 태어나서 곧 100일 되는데, 100일 아기한테 금 반돈짜리 금반지를 선물한다고 하네요? 장인어른이 말씀 잘못 꺼냈다가 바가지 옴팡 쓰는 분위기신데, 와이프는 은근이 시댁에도 이걸 바라고 있습니다.
좀 찾아보니 애가 귀해진 상황에서 허례허식 내지는 마케팅, 상술이 만들어낸 요즘 문화인 것 같아서요. 돌반지나 하는거고 그마저도 금 값이 너무 올라서 요즘 잘 안하는걸로 아는데, 무슨 100일 금반지가 어쩌고 하는데 답답하네요.
100일 아기 금반지 주고 받는게 일반적인가요? 요즘 애가 귀하다지만 좀 이상해지는 것 같아서요
주변이 하니까, 카톡 프로필에 올리려고 하는거면 저라면 안할 것 같네요
전 실수로 말하셨어도 기대는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주면 감사 아니면 말고 정도로 생각해야지 안주더라도 원망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네영..
돈 돈 돈 하는 것으로 보여서 기분이 안좋습니다. 무슨 있지도 않은 풍습을 당연한 것처럼 말하는데요
어차피 양가에서 선생님 부부에게 선물 주시는 것 아닌가요?
만약 그렇다면 기분 좋게 그래 그럽시다 하고 진행 하시는것도 고려해 보셔요.
그 돈 어디 쓸데없이 쓰는것도 아니고 금으로 교환하는 것일 뿐이고 (물론 업체 커미션이 약간 있지만)
금의 가치는 어디 도망가는것 아니니 추후 선생님께서 처분하실수 있고 또 작지만 일종의 투자기도 하고요.
돈으로 받는것보다 되려 더 나을수도 있고요.
너무 각세우시면 금 한돈 비용보다 정신력 소모가 더 큽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머님이 주셨어요
유행? 이런거 알고 생각하고 주신거 전혀 아니고요
당신 아들이 비혼주의자로 평생 살다 늦게 갑자기 ...결혼하겠다... 그리고 아이... 소식까지 전해줘서, 백일 때 챙겨주셨어요
사실 저희는 백일때 이사하느라 정신 없었고 식사도 못했고요
한참 코로나 심할 때라 4인 제한, 6인제한도 있었고요
제가 바빠서 결혼식 미루자고 해서 그것도 미안타 하시며, 챙겨주셨던 것도 있고.. (아기 25개월, 아직도 진짜로 제가 넘넘 바빠서 식 안올림)
여러가지로 미안하고 고맙다며 챙겨주셨어요
저는 오히려.... 챙겨주셔서 ... 아 .. 이걸 어찌해야하나... 싶었어요
당연하다고 생각지는 않아요
친정부모님은 안해주셨고 저도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고 생각도 안했으니까요
제가 받은 기억은 나는데, 구체적으로 기억이 안나 남편에게 물어보니... 바로 아기꺼라고 따로 다 놔뒀대요
한번도 꺼내지도 않은 것 같아요 ;;;
제가 아니라 아기한테 주신거라 생각하고 그리한 것 같아요
그냥 성의죠 가족끼 다 품앗이 아니겠습니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