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대학에 입학한 아들이 있습니다.
종로구에서 자취를 하고 있고, 학교는 서초구입니다.
3월에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 용돈 외에 제가 따로 준 돈을 기억해 보면
방값은 제가 부담하고 있고요.
핸드폰요금, 스윙비용(카드결제), 옷값, 미용실, 공연 티켓값, 학과 회비, 엠티비, 모임비용 두어번 정도입니다.
매달 초와 중순에 28만원씩 줍니다. 한달에 56만원을 주는건데..
교통비는 따로 주다가 용돈 안에서 해결하겠다고 해서 안줍니다.
여유있는 형편이 아니다보니 저 혼자 생각에 최대한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검색을 해 보자니 제가 너무 박하게 주고 있는 건지 싶고...
제 용돈의 거의 3배를 주는 건데 억울하기도 하고 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적정 용돈이 어느 정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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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댓글을 보니 박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네요. 고.민.해.결. 조금 줄여야 겠어요. ㅎㅎㅎㅎ
여기 물어보시는것 보다 아이와 대화 해 보시는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달에 60만원을 받았는데 인터넷비, 핸드폰비, 교통비, 식비, 이륜차 보험료, 부모님 생신 + 어버이날 용돈 등등 다 저 안에서 해결했고 학기중 알바없이 대학 4년동안 1500만 정도 모았습니다.
방학중엔 용돈 반토막에 부모님 가게를 돕고, 술담배 안 하고, 유흥 안 하고, 배달음식 이런거도 안 먹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설정한 목표가 있어서 극한으로 절약하면서 살았고 그렇게 모은 돈에서 1000만원은 아버지가 차를 새로 구매하실 때 보태드렸습니다.
주에 몇천원 받는 용돈을 아껴볼려고 걸어서 통학하고 찌라시도 붙이러 다니고 철저하게 조련당하면서 자라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제 첫 핸드폰이랑 첫 컴퓨터(중고)도 06년도 초에 구매했는데 이거도 처절하게 아끼고 긁어모은 돈으로 구매했습니다 ㅜㅜ
알아서 돈벌이는 해야 한다고 봐요
그래야 경제관념도 생기니깐요
돈을 집에서 주니까 알바같은거 안하는거 같은데
경제생활을 해야 좋은 경험을 쌓죠
방값정도는 지불해줘도 되겠지만 전 나머지는
안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첫째는 기숙사비 내 주고 용돈은 25만원 줍니다. 그런데도 본인이 장학금과 알바(과외)등으로 잘 지내고 교환학생 갈 돈도 모으고 있어요
둘째는 기숙사비 내 주고 용돈 45만원 주고 있어요. 1학년이라 아직 서툴기도 하고 최저시급 알바로는 공부하면서 더 벌기는 어렵더라구요.
형평성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둘째에게 용돈 사용계획서를 받아서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서 주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방학 또는 학기중에 알바하는 친구들 많습니다
아니면 근로장학생 신청해보라고 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아니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학금 받으려는 노력이라도 해야합니다
충분히 먼저 노력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주비 정도 지원해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마음이 불편하시면,
그 돈... 차라리 따로 모아두었다 진짜 요긴하게 필요할 때 부모님 노후를 위해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