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까부는 성격인 초3 아들 데리고 유럽여행을 가야 하나 고민이네요.
짠돌이 짠순이로 산 부부라 지금까지 모아서 이제 파이어를 꿈꾸는 중인데,
더 아껴서 뭐하나. 이제 지출을 좀 하고 살자. 여행도 다니자 마음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와중에 올해 첫째가 초등학교 6학년이라 중학교 가기 전에는 여행을 가자. 라는 마음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거의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는데 무슨 용기가 난건지 유럽여행을 준비중입니다. (신혼여행, 부모님 환갑 - 동남아 숙소에서만 거의 지냄, 출장가면 출장지에서 지내거나 따라다님)
막상 준비중에 아이 데리고 공원에 다녀왔는데, 2시간 걷고 다리 아프다고 업어달라고 하네요.
갑자기, 얘 데리고 유럽여행 가는게 가능한가?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세미패키지로 다녀올건데, 유럽을 가본적이 없으니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몰라 마구 방황하는 중
혹시 초3 초6 애를 데리고 유럽여행 갔다 후회만 하고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갈만한지, 애 데리고 갔다 오신 분들 추천 동선 있을까요?
그리스 신화를 좋아해서 그리스를 갈까 하는데 이것도 궁금하네요.
아이들 다 키운뒤에 50중후반 내가 유럽을 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네요. ㅠ
그나마 처음 여행지로 갈만한데가 스위스입니다.
기차, 배 내리면 바로 케이블카 있고 자연, 탈것들 많고 (터보강, 보트, 증기기관차 등)
그래도 두시간은 갸우뚱할 정도
그리스 로마 이런데는 정말 초등은 말리고 싶네요
싱가폴 고려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