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과민성대장이라, 화장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평균 이상이긴 한데,
요새는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검색하는 버릇때문에 더 길어졌네요.
여튼 2~3년전부터 속이 안좋을 때에는 배변 후에 뭔가 조그만한 피부조직이 응꼬 밖으로 살짝 나온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몇 시간 ~ 하루 정도면 다시 안으로 쏘옥 들어갔고요.
그런데 저번 주에 배탈이 심하게 나서 화장실을 너무 자주갔더니... 콩알보다 조금 더 큰 크기로 치핵?이 튀어나와서 들어가질 않네요.
항문대장외과 갔더니 내시경? 찍어보시고 항문 안에 치핵이 여러 개 있다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사진 보여주시네요.
일단 일이 바빠서 수술날짜는 3주 후로 잡고 왔고... 처방약과 연고를 받고, 좌욕기 구매해서 오긴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여기 클리앙이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치질 자연치료? 사례를 검색해 보니...
어차피 없어지진 않고, 3~4기에서 1~2기로 완화가 되는 것이고, 그게 어차피 정상인이든 질환자든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네요.
방금 화장실 가서 소독 물티슈로 몇 번 깨끗이 닦고 연고 바르는데, 튀어나왔던 치핵도 다 없어졌네요.
(아마 의사쌤이 검사한다고 응꼬로 쑤욱 집어 넣을 때 딸려 들어갔나봐요 ;;)
여튼 좌욕기, 온열치료하고, 약도 먹으면서 증상 완화되면 안좋은 습관 고치면서 지내면 그래도 괜찮을 듯한데...
유경험자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지요?
수술 직전까지 갔다가 아는 지인의 권유로 현재는 정상적인 똥꼬를 유지중입니다 ㅎ
많이 아프실텐데. 점막이 상해서 소독용 물티슈를 그렇게 쓰면 안된다고 본거같은데요..
이와 별개로 좌욕은 진짜 엉덩이 건강에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최대한 자주 해주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음주를 자제하시고 식단도 조절하셔서 설사 안하게 주의 하시구요.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 차전자피 분말 물에 타서 드시면 일보실때 수월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