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3살된 삼색이 고양이가 대략 4일 전부터 평소와 다른 행동들을 보이기 시작했어요. 사료도 먹는 양이 확연히 줄고 화장실 가는 횟수도 줄고 물 마시는 것도 점점 줄더니 최근엔 보지 못했어요ㅜㅜ 통증이 계속 있는지 입을 계속 관찰 중인데..불편한지 턱을 한번씩 땡기면서 혀를 낼름낼름 하는 게 영 보기 안쓰럽네요ㅜㅜ
어제 양치질을 하는데 보통 오른쪽 밑 어금니 부분을 예민하게 반응해서 살살 하는 편인데 어제는 손도 못 대게 하더라고요..너무 놀랐고..오늘은 오른쪽 침이 많이 고였는지 삼키지 못하고 질질 흘리는 모습까지 포착해서 얼른 동네 병원에 데리고 가서 간단한 검사를 했어요..
역시나 오른쪽 치아들이 상태가 나쁜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우선 스테로이드 알약을 7일치 먹여 보고 가라앉는지 경과를 보고 후에 발치를 최후에 수단으로 하자고 하시네요..ㅜㅜ
지금 먹던 건식사료는 제가 한 알씩 주면 항상은 아니지만 삼켜서라도 먹어줄 때가 있어요. 그래서 습식 사료도 준비해서 츄르랑 약이랑 섞어서 먹이는데 잘 먹지 않네요ㅜㅜ 통증이 심해지나봐요ㅜㅜ
저는 고양시 일산에 살고 있어요.
검색을 해봤는데 일산에도 치과 전문이라는 병원이 백석에 하나 있고, 합정에 유명한 고양이 치과 전문 병원이 있는데..예상했던 대로 대기 시간이 너무 긴 거 같아요ㅜㅜ
내일 전화해서 문의부터 할 생각인데..
오늘 간 병원은 중산에 있는 비교적 최근에 생긴 곳이라네요..카페 통해서 추천한다기에 급해서 갔는데..
발치를 하게 된다면 오래 기다려서 유명한 곳에서 하는 게 맞나 싶어서 도저히 판단이 서지 않네요ㅜㅜ
그리고 전발치를 권유한다면 하는 게 맞나요..?
살릴 수 있는 치아는 살리는 게 낫지 않나요? 염증이 심한 치아만 빼고..나중에 살린 치아를 결국 다 빼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어서..계속 두통에 시달리고 있네요..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떤 이야기라도 좋으니 들려주셨으면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ㅜㅜ
고통이 심해서 ㅜㅜ
스테로이드 먹이면 좀 낫다는데, 그러다 발치하려면 끊어야 한대요 이때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스테로이드 장복시 부작용도 있을거에요 구토 설사 결막염등등)
일단 고양이는 씹어먹는종이 아니므로 전발치를 해도 사는데 지장이 없다고 해요
모듀케어 에피코르 급여해보시면서 애 통증좀 완화시켜주시고 병원 알아보셔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