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공원에 올라온 강남 피부과 방문 글과 그 댓글을 읽으니 예전에 아버지가 서울 미아리에서 작은 개인 의원을 하실 때,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진료 끝나고 사탕 한두알 들려보내는 용도로 롯데 "사랑방 캔디"를 박스로 사서 보관하신 기억이 났습니다.
아버지는 의원도 그만두신지 오래고, 이제는 질병 후유증으로 걷지 못하시고 눈도 거의 보이지 않게 되셨지요. 그렇지만 이 "사랑방 캔디"를 드리면 의원에서 열심히 환자들을 보실 때를 기억하시면서 기분이 좋아지실 것 같습니다.
저 정확한 제품은 단종되었는지 이제는 안 나오는데, 비슷한 사탕이라도 아버지를 흐뭇하게 만드는 효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주문이 된다면 국산이던 외제던 상관 없는데, 이렇게 깡통에 들어있는 사탕이 무엇이 있을까요?

옛날 한국 과자들 중에, 외국꺼 카피한 제품이 은근 많죠.
참고로 참스는 미군 전투식량인 MRE에도 들어갔던 적이 있는데, 그래서 군인들이 매우 싫어했습니다. ㅋㅋ
먹으면 재수가 없어서 죽는다는식의 미신이 생겼을 정도라...
미해병대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미드 제네레이션 킬에 보면, 참스는 무조건 안 먹고 버리는 장면도 나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