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형 고등학교 1학년이 된 아들이 필기때문에 태블릿을 사 달라고 하네요.
게임때문에 이런 저런 문제가 많았습니다.
인강을 듣는 PC실이 따로 있었구요.
얼마전 학생상담 선생님과 상담을 했을 때는 학교에서 태블릿을 주니
따로 태블릿을 사 줄 필요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용도로 사용할까 걱정입니다.
저도 공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태블릿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지만...
고등학생이 필기용으로 태블릿이 필요한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네요.
아들은 저보고 요즘 고등학생들 공부방법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고만 합니다. ㅠㅠ
덧붙이자면, 코로나 시대전 후로 PDF 파일로 학교에서 샘들이 쫙 보조자료 뿌립니다
그렇게 수업한지 꽤 된 학교들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태블렛 제공하지 않고 기숙형 고등학교에서 재학하던 학생들은 패드류를 각자 챙겨 다니며 사용했는데요
패드류를 그만큼 잘 사용하기도 합니다만, 수업 해보면....결국 딴짓 하는 학생은 계속 딴짓 합니다...
반의 1~2명 제외하고 모두 타블렛이 있었고, 타블렛으로 수업을 합니다
샘들이 수업때 보조자료등을 PDF 파일로 뿌려서 원노트등..패드류에 풀고 필기합니다
대부분의 숙제나 자료도 톡으로 받고 그걸 바로 패드에서 보고 바로 바로 잘라붙이고 편집하고....
특히 수학문제 풀 때 그래프 그리며 문제풀이 하고... 오답 정리하거나 할 떄 매우 잘 활용합니다
참고로 저도 역시 개인적으로는 꼭 필요하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제게 개인적으로 수업을 듣는 아이들에게 " PDF 파일로 줄까? 인쇄해서 줄까?" 물어봅니다
제게 필요한 자료를, 제가 가르치는 과목이 아니여도 구해달라고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업하고 있는 바로 앞에서도,
패드로 문제 풀다가도 쉬는 시간 주자마자 .........................................유툽 봅니다....
대체로...대체로... 제 개인적 경험입니다만...
최근 몇년간 지켜본 결과, 그럼에도 인쇄물로 문제 풀이를 선호하는 아이들이 성적은 훨~~~~씬 좋고 절대적 우위의 상위권이긴 했습니다...
제가 가르친 아이들만 한정일수도요.;;;;
이 외에도 다른 제품들도 있으니 ebook류로 한번 고민해 보세요.
2. 코로나로 비대면 교육이 확대되었고, PDF 파일 배포가 많이 늘긴 했습니다.
3. PDF 학습자료가 보편화되었는가는 학교와 교사, 즉 CBC인 것 같습니다. 혁신학교라도 교사가 스마트 기기에 대해 젬병이면 아무 소용없고, 혁신학교와 무관해도 교사가 스마트기기에 열성을 갖고 있으면 무궁무진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교 케이스도 소위 입시율이 높은 특목고, 자사고 등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나 이게 과연 학교와 상관성이 자녀의 부모 경제력에 따라 스마트기기 지원이 더 빈번하여 자녀도 자연스럽게 사용 노출이 잦아져 사용하는 건지 알수는 없는데, 경향성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4. 자녀가 인강/동강에 어느 정도 집중해서 잘 활용하는지 살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고, 필기를 한다면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구글 family link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겠으나 자녀가 중고생이라면 분쟁 원인이 될수 있으니 잘 판단해보세요.
p.s. 스마트폰 보급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찾는 것을 학습시킨다고 학생들에게 설명하지 않고 회수한 스마트폰을 나눠주고 검색해보라고 한다고 하네요. 이게 혁신학교 현장에서 나타나는 또다른 부작용 사례에 국한된 것인지...그냥 교사 개인의 일탈 문제인지......뭔지는 모르겠지만.......어쨌든 교육 현장과 환경이 과거와 분명 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