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5살 되는 딸내미 데리고 셋이서 10일 일정으로 프랑스를 다녀오려고 합니다.
딸이 박물관, 유적지 이런 것들엔 관심이 적기도 하고 디즈니랜드는 좋아할 것 같아서
우선 파리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 다음에 어디를 갈까가 애매하더라구요.
남프랑스는 다녀온지 얼마 안되서 남프랑스는 빼고 고르다 보니
프랑스 동부쪽에 안시(아네시라고도 하는것 같은데)랑 샤모니가 가보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가면 3일정도가 비는데 안시+샤모니 인근에서 3일정도 코스로 갈만한 곳 중에 괜찮은 곳(들)이 있을까요?
북쪽으로 제네바나 동쪽으로 밀라노는 유명하긴 한데 관광지로서 괜찮나? 싶고
딸이 어리다보니 인터라켄은 좀 무리겠죠?
좋았었던 곳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아래 별표시가 가려는 곳이고 화면 안에 들어오는 곳들 중에 찾아보고 있어요~

안시가 너무 예뻐서 그 동네에서만 3일을 다 보내셔도 충분하실 듯 한데 (유람선도 타시면서..)
그래도 뭔가 의미있는 걸 찾으신다면 제네바를 추천합니다.
관광지로서 좋은 곳은 아닌데 따님이 얼마나 어린지는 모르겠지만
국제기구들이 있는 곳 구경하면서 미래의 꿈(?) 같은 걸 자극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어차피 건물 외관만 보는 것이긴 합니다만)
제네바란 곳이 아인슈타인, 레닌, 피카소, 오드리 헵번과도 관련있는 곳이다보니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애가 어려 인터라켄이 무리면 샤모니도 무리일 텐데요. 어차피 다 케이블카와 등산열차니 애가 어리다고 못 올라갈 건 없는데, 고산병이 문제긴 합니다. 고산병 걱정을 접어 두신다면 그 외에 체르마트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