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년 만에 대학동창들이랑 모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저는 지방에 살아서 서울 간지도 오래됐고 각잡고 아침 기차 타고 올라가 서울 구경 좀 하려는데요.
친구 놈들이 자기들은 다 스케줄이 있어서 약속시간 18시 이전에는 못 온대요.
저는 11시 용산역 도착이고요.
그래서 맨붕입니다. 그 시간 동안 뭐를 해야 할지...
날씨라도 좋으면 구경이라도 할 데 많지.. 이 더위에 말이죠. -_-a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원래 계획은 맛집도 찾아가고 힙한 카페 가서 수다도 떨고..
내 안의 허파꽈리에 서울 감성 가득 채워 가려고 했는데...
저녁에 고기만 구워먹고 오게 생겼네요. (고기는 지방이 더 맛있단 말이다!)
제발 도와주세요! ㅠ.ㅜ
온갖 상점들이 많아서 거기에서만도 다리 아프게 구경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 한 전광판도 거기 있구요. (광고시간 미리 알아보고 나가시면 좋습니다)
여름이라 실내몰이 좋은데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거의 가족/커플단위라 자리구하기도 쉽지가 않구요.
종각역 내리셔서 청계천변 카페/펍에 자리잡고 커피/맥주 시켜서 밖에 사람구경하시면 시간도 잘가고 힐링됩니다.
주변에 큰서점들도 있어서 둘러보시기 좋구요
기차타고 먼길 오실텐데 사람에 치여서 진이 빠지면 저녁에 에너지가 부족하게됩니다.
댓글에 없는 여의도(더현대서울)도 용산에서 멀지 않지만 북적북적하죠.
덧) 시청역-을지로2-3-4가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까지 약3km 구간이 지하상가로 이어져있어서 길찾기도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