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한 올리버쌤 영상 보면
한국인이 미국 스타벅스에서 커피주문을 하는데
톨 스몰 블랙 이런 단어들을 한국식 발음으로
아무리 열심히 말해도
아예 못 알아듣더군요.
전혀 다른 단어로 들린다는건데...
그렇다면 이렇게 못알아듣는 경우
티 에이 엘 엘 싸이즈!
비 엘 에이 씨 케이 커퓌!
이런 식으로 스펠링을 끊어 말하면 알아들을까요?
미국에선 한국식 알파벳 발음도 못 알아들으려나요?
링크한 올리버쌤 영상 보면
한국인이 미국 스타벅스에서 커피주문을 하는데
톨 스몰 블랙 이런 단어들을 한국식 발음으로
아무리 열심히 말해도
아예 못 알아듣더군요.
전혀 다른 단어로 들린다는건데...
그렇다면 이렇게 못알아듣는 경우
티 에이 엘 엘 싸이즈!
비 엘 에이 씨 케이 커퓌!
이런 식으로 스펠링을 끊어 말하면 알아들을까요?
미국에선 한국식 알파벳 발음도 못 알아들으려나요?
차라리 브라보 리마 알파 찰리 킬로 이러면 알아들으려나요?
이와 별개로 외국인이 많이 드나드는 대도시의 스타벅스라면 외국인의 비정상적인 영어 발음도 잘 이해하는데, 외국인을 접할 일이 적은 지역은 외국인의 발음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저는 한국 영어듣기평가를 할 때 드라이브 쓰루의 점원(그것도 흑인!)이 한 이야기를 지문으로 들려주고 문제를 내면 극히 현실적일 것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안들리는척 하는 사람이 없진 않겠으나, 익숙지 않은 발음/억양으로 이야기하면 처음부터 귀에 잘 들어오진 않는데다가 이게 길어야 몇분간의 대화가 오가는 사이에서 해결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음절 발음도 발음이지만 장단 리듬?이나 음 높낮이... 즉 억양이라고 하는게 정말 차이가 많을 때가 있어요.
특히 영어는 단어 끝음절의 음을 높이는 경우가 어색할 때가 많은데, 한국어는 단어를 하나하나 또박또박 말하려고 할 때 단어의 끝음절의 음높이를 습관적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진짜 쥐약이더라고요 ㅡ.ㅡ...
그리고 스피커 통해서 들으면 진짜 더 안들리고요...
저 영상의 여성분도 블랙커피를 말할 때 피 부분이 높게 올라가는데 일반적으로 뒤에 플리즈가 붙지 않는 이상 피 부분을 높게 말하지 않아서 잘 못듣지 않았나 싶어요. 다른 때는 단어 강세를 안지키고 말했구요.
결국 음절의 발음 자체보다는 우리가 억양이라고 통칭하는 음절별 장단리듬, 음의 높낮이가 어색했고, 스피커 통해서 듣다보니 그게 더 심했다 싶습니다.
네이티브도 진짜 못알아듣는 사람이 걸린 거 같기도 하고요 ㅎ
못듣는 경우 스펠링을 대면 서로 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들구요, 비슷한 다른단어를 연속으로 대고 다시 내 단어을 말하면 좀 쉽습니다.
저 경우는
블랙, as in black and white
커피, the drink
블랙 커피!
근데 이건 결국 영어에 좀 익숙해져야 써먹을 수 있더라고요;;
그 끝음절을 올리는 습관이 콩글리시 발음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