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숨부터 좀 쉴께요. 휴~
맘 편히 물어볼 데가 클리앙 뿐이라 여쭤봅니다.
개인사업자인데 이번에 차량을 구입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구입 방식은 장기렌트로 거의 결정을 했고 차종은 카니발 9인승으로 하려고 합니다.
구입시 부가세 환급, 월 렌트비도 부가세 환급, 차량 유지비도 경비 처리 등...
유튜브도 엄청 찾아보고 블로그도 뒤져봤는데 완전히 이해하기도 쉽지 않고 계속 풀리지 않는 질문들이 생기네요.
사업자로서는 카니발 9인승인데 개인적인 욕심은 팰리세이드 가솔린 7인승입니다.ㅠㅠ
여러 질문들이 있는데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개인사업자로서 장기렌트로 구입한다면 카니발 9인승이나 팰리세이드 7인승이나 혜택의 종류가 달라지나요?
카니발 9인승은 영업용 차량으로 분류되고 팰리세이드는 승용차로 분류되잖아요.
근데 장기렌트로 팰리세이드를 구입한다면 개인사업자로서 장기렌트를 할 때의 장점을 누릴 수가 있을까요?
머리 속에 완벽하게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드리는 질문이라 답답하실 수도 있지만 현명한 답변 기다려봅니다.
(참고로, 1년에 1~2만km 타고, 5인 가족, 장애1급 가족과 공동명의, 큰 차를 선호하며, 1인 사업자이고 SUV를 좋아합니다.)
어쨌든 카니발과 펠리세이드의 차이는 부가세 환급 여부 정도인 듯 합니다
승합, 경차면 부가세 매입 처리는 되지만, 차 팔때 어차피 판매가격만큼 매출 계산서가 나가니까 조삼모사입니다. (매입 계산서를 안받았어도 경비처리하면 사업용도로 분류되서 매도시에 세금계산서를 끊어줘야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싼 이자 때문에 이미 차량 가격 상승분이 있는데, 인수형이면 차 팔때 렌트이력으로 감가 더 들어갑니다. = 계약할 때 "남들보다 비싸게 사서, 시세보다 싸게 팔겠습니다."에 싸인한다는 뜻입니다ㅎㅎ
장기렌트는 보험 보장 금액의 한계가 낮아서 사고시에 불리할 수 있고, 개인명의 보험이 아니라 보험 올라간 다른 차 없이 3년 넘으면 경력이 리셋되서 다음번 보험 가입할 때 보험료 엄청 올라갑니다.
이런 비용을 다 감안하면 3~5천짜리 장기렌트 한대로는 절세 효과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손해일 수 있습니다. 차량을 꼭 경비처리 해야겠다면 현금차량도 경비처리가 됩니다. 일단 기장 맡기는 세무사무실에 문의해보고 결정하시는게 좋겠지만... 렌트 회사가 장점이라고 내세우는 세금 혜택을 다 받는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반드시 명의를 숨겨야 하거나, 매출이 너무 많은데 매입이 없어서 리스렌트를 여러대 돌려서라도 경비를 털어야 한다거나, 사고경력 때문에 보험료가 너무 비싸거나, 직원 여럿이 돌려 타는 회사차라면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도 메리트가 있는건데, 매출 고만고만한 개인사업자이고 사업용도가 아닌 개인 차량이라면 저렴하고 쉬운길 놔두고 복잡하고 비싸게 차량을 구매하는 방법이라 그다지 추천할만한 방법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