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인데, 더 늦기 전에 악기를 하나 배워두고 싶어요.
악보 볼줄 몰라요. 하지만 음악적 감각이 전혀 없지는 않아요(예를 들어 음정, 박자 못맞추거나 하지 않음).
배워두면 좋은 악기가 무엇일까요?
후보군으로 피아노, 섹소폰 정도 인데, 지금부터 배우면 가능은 한지도 궁금합니다.
질문을 요약하면
1. 배워두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좋은 악기는 무엇인지
2. 피아노와 섹소폰 중에 어떤 악기가 좀더 수월한지
정도 입니다.
좋은 하루 마무리 되시길~
저는 미디 윈드 컨트롤러로 색소폰+트럼펫 틈나는데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장접은 와이프한테 시끄럽다고 야단 맞지 않아도 된다는.... :)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을까 말까..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해보시려면 어쿠스틱 기타, 일렉기타, 일렉베이스 등의 손악기가 좋고요~
일렉기타는 한 6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그때부터 재미가 붙고요. 어쿠스틱은 치기 나름인데
핑거스타일은 1년정도, 그냥 스트로크 & 노래부르기는 한 2~3달정도..
일렉베이스는 한 1~2달 정도.. 라고 보심 될 것 같아요.
음악적 감각이 있으신지 없으신지는 악기를 배워보셔야 정확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ㅎㅎ
생각외로 돈이 좀 많이 들고 미디에 대한 지식이 좀 있으셔야 합니다. ㅎㅎ
일단 콘솔하고 장비 구성하는데 돈 백은 우습게 깨집니다 ㅠㅠ
통기타는 한 15만원이면 한대 사지요 ㅎㅎ
2. 섹소폰이 더 빨리 배우실것 같아요
그날 스트레스가 한방에 풀리더군요.
(30세 넘어서 현악기는-Guitar 제외 -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봐야합니다)
특히 음정이 까다로운, 첼로 ,바이올린..이미지로 시작했다가..시간 낭비100%입니다.
(하루에 한시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연습 가능 하시면 조심스레 추천합니다만..)
특히..바이올린은 취미로 할 만한 악기는 아닙니다.ㅡ.ㅡ
피아노가 가장 낫습니다.
비교적 배우기 쉽구요. 현상 유지하기도 좋죠. 음정 걱정 안해도 되구요.
사일런트 피아노 있어서. 집에서도 가능하고,..남자가 나이들어 피아노 연주하는 모습..
물론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연주도 가능하죠. 아이가 어떤 악기를 하던간에.
멋있습니다.
섹소폰은...별로 추천안합니다.
일단 소리이쁘게 내기가 쉽지 않고...(섹소폰 하시는 분 계실지도 모르지만..)
섹소폰 ..케니지+ 재즈까페 로망으로 다들 쉽게 시작하는데..뽕짝 분위기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소리나..분위기가..좀..7080틱 하죠 ㅡ.ㅡ
피아노 강추합니다.
(이러는 저는 바이올린 하면서...매몰비용에 어쩔 수없이 스케일 연습하고 있습니다만 ㅜㅜ.)
건반 악기는 배워두면 요즘은 세상이 좋아서 키보드로 어떤 악기 소리든 만들어내니까요.
또 주위에 건반이 많은 것도 좋습니다. 결혼식 가서 웨딩곡 연주해도 폼 나니까요.
또 레스토랑에서 건반 연주하면 폼 나지요? ^^ 아내나 애인에게 잘보이기 쉬움.
그 다음이 기타 같은 현악기입니다.
통기타든, 일렉이든 꼭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배워두면 술집 같은 곳에서 자주 만날 수 있어요.
아님 모임이나 행사장소든 기타는 어디든 있습니다.
반면 섹소폰은 휴대하지 않음 실력 보여주기도 어렵고, 또 그다지 선호하는 사람들이 적어요.
배워봤자 그다지 폼도 안 나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니 흥 나기도 어려울 듯...
스트레스 해소가 목적이시면 드럼도 좋습니다. ^^
학원 다니시면서 배워두면 스트레스 해소는 정말 짱이죠. 음악 감각도 키울 수 있고요....
이무송씨도 드러머 출신...
악기구비가 어려운 경우라면 기타인데요...
노래부르시는 걸 즐기신다면, 기타쪽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