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달 말일에 이사 예정인데, 본가 쪽에 잠시 머무를 것이라 여태껏 사용했던, 그리고 지금 거주중인 곳으로 이사오면서 질렀던 가전이 거의 다 필요가 없어진 상태입니다.
문제는 이걸 이사 날짜 전까지는 통째로 묶어서 처분을 해야 하는데... 당근마켓에 올려봤지만 특정 가전만 별도로 처분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 말고는 별다른 반응이 없더군요. 물론 말일에 이사 시기를 잡은 게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긴 하지만(이에 대한 내용도 적어둔 상태입니다.) 올린 지가 몇 주 지났는데도 이렇다할 반응 자체가 아예 없다시피합니다.
개별적으로 처분하기엔 중요 가전(ex. 냉장고, 세탁기, 밥솥 등등...) 중 한두가지 정도만 나가고 다른 게 안 나갈 경우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게, 처분해야 할 가전이 짜잘한 거 제외해도 두 자리 수를 찍습니다. 그 사이에 다른 곳에 임시로 거처를 하려고해도 그런 곳이 지금은 전혀 없다시피하니... 그렇다고 안 쓸 예정인 가전들을 죄다 들고가자니 본가 쪽에 가전들을 둘만한 공간이 있는가도 문제고, 이사 비용도 미친듯이 깨질 거 생각하면 꽤나 골치 아파집니다.
중고 가전 처분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중고 가전들을 어떤 식으로 처분을 해 보셨는지요? 그리고 어떻게 처분을 하는 쪽이 좋을까요?
예전에 클리앙에 팁으로 올라와서 즐겨찾기 해놨었는데 이용은 안해봤네요..
통짜판매 이런건 당근이나 이런데서 가능하지 않아요. 매각하고 다시삿을때 타격이 크면서 공간을 적게차지하는건 남기고 나머진 손해를 보더라도 팔아야하는겁니다. 중고가전 매입하는곳들도 있겠지만 그런곳에서 편의를 찾는다면 당연히 그만큼 돈은 안나오는겁니다.
중고시장은 철저하게 돈입니다. 수요가 없는 물건이 아니고선 가격을 내리면 용달을 끌고오던 뭘하던 오게되어있어요. 업자보다는 당근이 더 쳐주니까 각개를 하는거구요.
덧. 당근마켓 쪽에도 관련 업자가 있다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그건 또 아닌가보네요.
본가 쪽 가전들이 거의 다 지금 보유중인 것보다 위쪽에 속하는 것들이라... 바꿀만한 게 없다시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