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게 비유를 들어 말씀드릴께요. WD-40은 세척제에 가깝고 구리스는 표면윤활제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WD-40을 문 경첩에 사용하시면 초반에는 괜찮지만 일정 시간 지난 후에 녹이 쓸거나 소리나는 경험을 하실 수 있고 구리스를 쓰시면 닦아 내기 전까지 먼지가 들러붙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panradiologist
IP 114.♡.22.91
07-28
2021-07-28 18: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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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세트님 감사합니다. 그러면 문경첩이나 사무용의자에서 삐그덕 소리가 나면 구리스가 더 좋겠군요. 그러면 wd40은 세척제라 하셨는데 무엇을 세척할때 주로 사용해야 하는지요?
Myayu
IP 112.♡.32.181
07-28
2021-07-28 18: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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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radiologist님 WD-40 뿌리면 기름이 잘 씻겨내려갑니다.
panradiologist
IP 114.♡.22.91
07-28
2021-07-28 18: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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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ayu님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Myayu
IP 112.♡.32.181
07-28
2021-07-28 18: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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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radiologist님 이런 특성 때문에 단기적으로 응급처치하기엔 아주 좋습니다. 뿌리기만 하면 안에 뻑뻑한 것들을 녹여내면서 동시에 윤활 기능도 하거든요.
근데 장기적으로는 WD-40이 말라버리기 때문에 윤활 기능도 같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꾸준히 자주 뿌려서 마르게 하지 않는한 윤활유로써는 좋지 않은 선택이죠.
구리스(grease니까 그리스)는 보통 점성이 높은 반고체 형태의 윤활제를 말합니다. 점성이 없거나 낮은 액체형의 윤활제들은 지속력이 높지 않아서 자주 윤활을 해야하거나 윤활제를 뿌릴 수 있게 접근성이 좋은 부위, 혹은 좁은 틈새로 구석구석 침투해야 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되는 편이고.. 그리스는 점성이 있어 지속성이 길다보니 장기간 내구성이 필요한 곳이나, 기기 내부의 기어같이 재윤활을 하기 접근성이 좋지 않은 부위의 윤활에 주로 사용합니다.
액체형이든 반고체형이든 윤활제로서의 성능은 베이스로 사용된 기유와 첨가제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wd-40 역시 기유로 광유가 사용된 윤활제(윤활유)가 맞습니다. 가정용이나 회전속도/부하등이 크지 않은 단순한 기계장치류라면 아주 훌륭한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가정용이나, 일반인이 접근가능한 수준의 기계가 아니라면.. 마찰 면적, 부하, 속도, 온도, 외부노출 정도 등등 용도, 목적, 특성에 맞는 윤활제나 전용으로 나오는 윤활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제가 이런 댓글을 쓰면 wd-40은 윤활유/윤활제가 아니라는 댓글이 달릴 가능성이 높을거 같은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725076CLIEN 그 문제는 이곳에서 충분히 토론(논쟁?)이 이루어졌고 wd-40에 대한 각종 미신이나 잘못된 정보(세정제니 방청제니 하는..)에 대해서도 중간중간 잘 설명이 되어있으니, 그렇게 대댓글 다실 분들은 먼저 위 링크의 댓글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panradiologist
IP 223.♡.156.150
07-28
2021-07-28 20: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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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R님 오.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되었습니다. 복받으세요.
Royalguard
IP 118.♡.186.55
07-28
2021-07-28 21: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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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WD-40 일단 이거부터 읽어보시고 Water Displacement 라는 이름 그대로 원래는 물을 밀어내는 기름 용액 입니다. 수분과 주변의 다른것을 밀어내고 자신이 자리를 차지한 다음 자신의 기름성분으로 돌아가지만 WD-40은 쉽게 날아가서 오래 못씁니다.
녹슨 경첩을 새것처럼 쓰고 싶다면 1. WD-40을 뿌려서 조금 쓴다 -> 녹이 날아가고 잘 돌아감 2. WD-40을 싹 제거하고 구리스를 뿌린다
이런 형태가 이상적입니다.
panradiologist
IP 182.♡.245.66
07-29
2021-07-29 09: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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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guard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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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WD-40을 문 경첩에 사용하시면 초반에는 괜찮지만 일정 시간 지난 후에 녹이 쓸거나 소리나는 경험을 하실 수 있고 구리스를 쓰시면 닦아 내기 전까지 먼지가 들러붙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뿌리기만 하면 안에 뻑뻑한 것들을 녹여내면서 동시에 윤활 기능도 하거든요.
근데 장기적으로는 WD-40이 말라버리기 때문에 윤활 기능도 같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꾸준히 자주 뿌려서 마르게 하지 않는한 윤활유로써는 좋지 않은 선택이죠.
장기적으로 윤활이 되도록 하려면 구리스를 따로 쓰는게 좋습니다.
경첩 or 모터가 뻑뻑할때는 윤활유가 나을거에요.. 경첩에 WD40뿌리면 얼마 안가서 또 소리납니다..
WD-40는 브랜드네임이고 브랜드안에 아주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윤활제로 많이들 잘못 사용하는 방청/세척제가 대표적인 제품이구요.ㅋ
진짜 윤활제도 있긴합니다.
점성이 없거나 낮은 액체형의 윤활제들은 지속력이 높지 않아서 자주 윤활을 해야하거나 윤활제를 뿌릴 수 있게 접근성이 좋은 부위, 혹은 좁은 틈새로 구석구석 침투해야 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되는 편이고..
그리스는 점성이 있어 지속성이 길다보니 장기간 내구성이 필요한 곳이나, 기기 내부의 기어같이 재윤활을 하기 접근성이 좋지 않은 부위의 윤활에 주로 사용합니다.
액체형이든 반고체형이든 윤활제로서의 성능은 베이스로 사용된 기유와 첨가제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wd-40 역시 기유로 광유가 사용된 윤활제(윤활유)가 맞습니다. 가정용이나 회전속도/부하등이 크지 않은 단순한 기계장치류라면 아주 훌륭한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가정용이나, 일반인이 접근가능한 수준의 기계가 아니라면.. 마찰 면적, 부하, 속도, 온도, 외부노출 정도 등등 용도, 목적, 특성에 맞는 윤활제나 전용으로 나오는 윤활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제가 이런 댓글을 쓰면 wd-40은 윤활유/윤활제가 아니라는 댓글이 달릴 가능성이 높을거 같은데,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725076CLIEN
그 문제는 이곳에서 충분히 토론(논쟁?)이 이루어졌고 wd-40에 대한 각종 미신이나 잘못된 정보(세정제니 방청제니 하는..)에 대해서도 중간중간 잘 설명이 되어있으니, 그렇게 대댓글 다실 분들은 먼저 위 링크의 댓글을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일단 이거부터 읽어보시고
Water Displacement 라는 이름 그대로 원래는 물을 밀어내는 기름 용액 입니다. 수분과 주변의 다른것을 밀어내고 자신이 자리를 차지한 다음 자신의 기름성분으로 돌아가지만 WD-40은 쉽게 날아가서 오래 못씁니다.
녹슨 경첩을 새것처럼 쓰고 싶다면
1. WD-40을 뿌려서 조금 쓴다 -> 녹이 날아가고 잘 돌아감
2. WD-40을 싹 제거하고 구리스를 뿌린다
이런 형태가 이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