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으로 클량 성님들과 함께하고 있는 컴린이입니다.
최근 노트북, 태블릿 구매를 기웃거리다가 클라우드 플랫폼의 개인 데스크탑 환경 구축에 관심이 생겨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대략 2~3일 동안 열심히 검색하고 읽어봤는데
컴린이다보니 용어 하나하나 파악하면서 상품 설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가 힘들고
무엇보다 잘못알고 잘못된 구매를 하게 될까봐 여기에 IT 전문가 성님들께 지식을 빌려보고자 질문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 발단 : 회사 VDI 시스템에서 신세계를 맛봄
포스트 코로나-19 대응방안으로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함과 동시에
이전부터 추진해오던 VDI 시스템 구축이 재택근무 열풍과 함께 빠르게 적용되어
VMware를 사용한 VDI 시스템 상에서 모든 사무업무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VDI를 활용하다보니 로컬 PC에는 VMware 실행프로그램 외에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게되는 깔끔함이 너무 마음에 들어
개인 PC도 사무환경과 같이 가상 데스크톱을 구축해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구형이된 부품이나 노트북을 버리지 않아도 되고
플랫폼상의 리소스를 바꾸어 연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에 심적으로 편안한 마음이 들었던 것도 끌림의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2. 컴린이의 고군분투
회사 업무 시스템처럼 개인용 가상 데스크톱도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사용하는 서비스가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회사에서 사용하는 VMware를 찾아보니 대부분 기업용 서비스로 구성이 되어있고
개인용은 생각만큼 '이거다!' 하는 서비스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서비스 설명을 충분히 이해하기에 IT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인이라서 보고도 몰랐을 수 있겠습니다...ㅠㅠ)
그래서 Daas, 클라우드 플랫폼 데스크탑 등의 검색어를 이것저것 넣어 찾다보니
"Shadow PC"(게임용 클라우드 PC 구독 서비스)를 알게되었고,
이 서비스는 1)아직 베타테스트 2)게임용 최적화 3)후기가 거의 없어서 컴린이는 도무지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 알게 된 것이 AWS Workspace, Azure 가상머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이 세 가지 서비스는 현재 가장 메이저로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로 보입니다만
기업, 개발자, 특정 직군 등에 서비스가 특성화 된 것처럼 용어도 어렵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고
사실 그 속에서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어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는 질문의 늪에 빠져버렸습니다..
3. 희망과 혼란 : Microsoft Azure에 내가 찾는 것이 있을 것 같다.
계속해서 유사 검색어를 반복해서 찾다보니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올 여름 제가 찾는 개인용 데스크탑 서비스를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공할 것이라는 기사를 찾았습니다.
작년에도 유사한 기사들이 있었고, 올 해 4월 확인한 기사도 있었습니다만 아직 서비스를 런칭했다는 기사는 보이지 않더군요.
그리고 요즘 검색 대세는 또 유튜브 아니겠습니까?
유튜브에 찾아보니까 Azure를 이용해 제가 생각하는 개인 데스크탑을 클라우드 리소스를 활용하여 가상 플랫폼에 올리는
그런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람들의 설명 영상이 있었습니다.
근데 의아한 것이 그 영상들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전에도 유사 영상들이 올라온 것을 확인하였고
이 말인 즉, 앞서 기사로 접했던 서비스와는 다른 서비스라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클리앙에서도 제가 찾는 서비스의 런칭 계획에 대한 성님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구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6084851CLIEN)
만약 유튜브로 찾은 서비스가 원래 존재했었던 것이고 제가 찾는 그것이 맞다면
클량 성님들께서 위 게시글의 댓글처럼 그 서비스를 기대하지는 않으셨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러다 저러다 저같은 컴린이가 굳이 도전할 영역이 아닌가 싶어서(실제로 컴퓨터로 인터넷, 영상, 문서작업 밖에 안합니다.... 헤헤)
칼 뽑은 김에 무라도 썰자는 마음으로 Anydesk 앱을 깔고 휴대폰과 현재 데스크탑을 연결해보기도 했습니다.
(윈도우10 홈버전이라서 RVD? 기능은 사용을 못한다고.. ㅠㅠ)
어쨌든 지금도 이렇게 길을 잃고 헤메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기사 - 검색 - Azure 홈페이지 설명 찾기 - 유튜브 - 혼란 - 다시 기사, 커뮤니티 검색의 사이클에서 하루종일 헤메다가
성님들께 질문글을 올려서 조언을 구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서러움이 폭발해서 글을 길게 적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여쭙고 싶은 것을 정리해보자면,
1.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 개인 데스크탑을 구성해서 어디서든 어떤 디바이스로든 PC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지?
2. 제가 확인한 Azure 가상 데스크톱은 과연 제가 찾는 그 서비스가 맞는지? 아니라면 대체 어떤 부분이 다른 것인지 ㅠㅠ
요 두가지 정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얀센백신을 맞고 13시간 경과 후 몸이 무거워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몸살증상이 도지기 전에 잠이 들어야 하는데..
누워서 눈을 감아도 이놈의 클라우드 서비스 개념을 이해 못하고 있는게 울화통이 터져서 잠을 못 이룰 것 같습니다.
성님들께서 컴린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씀 해주실 거라 기대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개인의 경우 Local PC를 사용하는 것 대비하여 비용을 더 들여서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머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개인 PC를 외부접속 가능하게 세팅해두고 원격접속해서 사용하는 게 어떠실지..
쉽게 하시려면 크롬리모트데스크탑이라는게 있습니다.
거꾸로 개인PC 안에서 Hyper-V, VirtualBox, Vmware 같은 가상데스크탑을 별도로 돌릴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로컬PC를 활용한 원격접속이 지금 시기에 가장 활용하기 적합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기능적인 면으로는 충족할 만한 게 있다 하더라도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MS Azure 는 언급하신 서비스와 별개로 처음 가입하면 1개월 무료, 2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줍니다.
그 이후 11개월 간은 계속 무료 시험할 수도 있는데 대신 사양을 무료에 맞는 사양으로 다 변경해야 되니, 1개월만 사용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얻을 수 있는 건, 내가 원하는 기대치를 충족 받으려면 그 만큼 돈을 써야 하는구나 밖에 없습니다.
VM을 껐다 켰다 할 수 있어서 종량제로 쓰면 저렴하겠구나... 싶지만, 스토리지나 네트웍라인 같은 건 정량제인 것도 있고, 설명을 정말 꼼꼼히 안 읽어 보면 (개인 사용자 입장에선) 요금 폭탄 맞기 쉽습니다.
물론 기술적인 부분은 원하시는 기대를 다 충족 시켜 줄 겁니다. VM 만드는데 별로 어려울 것도 없고 메뉴 선택하면 20~30분이면 뚝딱 만들어 지고, 원격 접속 쾌적하죠.
OS도 윈10 고르면 그냥 머글이 쓰기 딱 좋고, 근데 적당한 저사양으로 해도 한 달 뒤 요금은 6만원 나옵니다.
(=두 달이면 라즈베리파이, 2년이면 고사양 PC 값)
기업용 솔루션이 기업용인데는 다 이유가 있죠. ;) 물론 기술지원 같은 건 끝내 줍니다.
댓글로 말씀해주신 내용보니까 제가 알아본 정보들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직관적인 서비스를 알게되기 전까지는 로컬PC를 원격으로 활용하는데 중점을 두고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