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경재배 중인데, 아래 첨부사진처럼 잎에 힘이 없네요 ㅠㅠ
발코니에서 재배중입니다.
물에 적신 키친타에 씨앗을 뿌린 후 비닐로 덮어서 발아시킨(5일 정도 경과) 후 수경재배기에 정식 했습니다.
너무 초기에 정식한게 문제인지, 아니면 양액 농도가 문제인지.. 햇빛이 안 들어오는게 문제인지..
정식한 다음 너무 안 자라는것 같아서 LED 설치 했고, 농도 측정기 사서 ppm (700정도) 맞춰 준 상태입니다.
그 이후로 이정도까지 자라긴 했는데.. 이파리가 너무 힘이 없네요.
시간이 지나면 좀 괜찮아 질까요? 아니면 발아하고 좀 굵어 진 후 정식을 다시 해야 하는걸까요?
경험 있으신분 계시면 도움 부탁 드립니다 ㅜㅜ

직접 노지나 하우스에서 비료로 키운 상추는
과생장 아닐까 의문들 정도로 거의 근육질 버금갈 정도로 튼튼하고 오래가는데
수경재배는 시들해서 보관도 오래 안가고 하더군요
다시 시작하시려면 광량을 충족할 수 있는 식물성장등을 설치해 주세요. T5를 많이 시용하긴 하던데요...
그리고 여름엔 양액 농도를 600이하 400 정도에서도 잘 자랍니다. 농도를 낮춰 주시구요...
우선... 다시 파종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해야겠네요 에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양액 갈이 및 관리가 여름에 쉽지 않을 것 (그 만큼 자주 청소도 해주고 양액 관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상당 합니다..ㅠ) 같아... 저는 기온이 낮은 시기에 맞춰 수경을 다시 할까 계획 중인데요.
기온이 높을 때인 지금과 늦가을까진 화분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상추들을 길러 드실 수가 있으니... 토경도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흙을 이용한 페트병을 두어개 시작 해 봐야겠군요!! LED 밑에서 키워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또한 비 유효광으로 알려진 자색광, 적외선, 자외선 등 모두 파장의 빛들도 각자의 세포 분화와 세포 시그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식물체 호르몬 생성과 이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불필요한 빛이 아닙니다. 이 이야기의 결론은 이런식으로 복합광 조건을 LED와 같은 단일광으로 조사해주는 것은 현재로써는 발광소자 가격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즉 보조적인 역할에 불가하고, 특히 저조도에 맞춰진 품종 혹은 작물이 아니고서는 생육 부진을 감내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드리면 백색 LED로 최대한 밀착해서 조사하는 것 이외에는 비생산적인 방법입니다. 그 기준이 단일 백색 LED램프라면 10,000lux 이상 나와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기 사진과 같이 웃자람이 상추에서 발생한다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왜화제를 쓰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왜화제는 시중 농약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 가능한 경제적 수준에서 구매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2. 공급 양액의 농도....
현재 공급하는 양액의 농도는 ppm인 것으로 볼 때 저가 TDS 센서를 이용한 기준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의 수경재배 즉 스마트팜은 일본식을 기준으로 시스템이 구축되고 배양액 기준도 일본식 조성 방법으로 설계된 배양액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일본식 방식대로 배양액 관리 방법에 따르고 있습니다. 대학교 교수마다 의견 차이가 있으나 일본 야마자키 방법에 따르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 한국 기후에 가장 근접해 있습니다.
현재 사용한 양액의 농도의 700ppm은 다소 낮은 편에 속하나 조정이 필요한 수준은 아닙니다. 일본식으로 하면 통상적으로 당량이라는 단위를 배양액 농도의 EC로 사용합니다. EC 1.6ms/L를 사용하며 TDS로 변환하면 1024ppm입니다. 질의자 분이 쓰는 양액 농도보다 높습니다. 이는 NFT(박막수경재배)와 DFT(담액수경재배)를 통칭해 표준으로 삼는 기준이며, 상기 질의자분이 사용하고 있는 파이프형 수경재배 시스템은 NFT의 변형이기 때문에 이상이 없습니다. (질의자분의 양액 농도는 EC 1.1 수준이기 때문에 한여름철 어린 상추에 사용되는 배양액 수준임)
여기서 배양액 농도가 낮으면 수분 공급이 많아져 웃자람이 유발될수 있으나 현재 상태가 본엽 2-4매기 수준이므로 어린 상추에 해당되므로 문제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3. 발코니 온도
식물의 제일 중요한 건 물입니다. 그 다음이 온도이고, 마지막이 광량입니다. 그러나 상추는 광량이 온도보다 더 중요한 시기가 생육기 중에 있기는 합니다. 예를 들면 발아기에 광이 중요합니다. 상추는 광 발아성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온도는 매우 중요한 인자입니다. 각설하고, 여기서 중요한 온도는 단순 온도가 아닙니다. 또한 밤시간에 떨어지는 최저온도나 낮동안에 최고 온도가 아닙니다. 물론 이 두 온도는 식물을 키울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식물 관리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건 일교차입니다. 최고 최저 온도간 편차를 주목하세요. 다이소나 인터넷에서 매우 저렴한 디지털 최고/최저 온도계라도 구입하여 관찰하세요. 일교차가 25도 내외 혹은 그 이상 발생한다면 온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선 양액농도는 센서 구매 전에 지금의 2배 였습니다;; 너무 농도가 진해서 안 자라나 싶어서 센서 사서 지금으로 낮췄어요.
LED 를 지금보다 훨씬 가깝게 직사광으로 쏴야겠군요.
지금은 2열당 LED를 한줄씩 뒀거든요.
마지막으로, 저 상태에서 살리는 것 보다 새로 시작하는게 낫겠죠? ㅠㅠ
2열당 LED 한줄을 두었다는 것으로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광량은 거리에 제곱에 반비례합니다. 즉 조사량이 16lux라면 거리가 2배 멀어지면 8lux가 아니라 4lux가 됩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찾고 싶으시다면 5만원대 조도계라도 사서 lux 측정(물론 식물의 광량 측정과 다름)이라도 해야 하나....이게 실용적일지 의문이네요.
참고로 LED 램프로 10,000lux를 맞추려면 사실 눈이 부실 정도의 LED 램프를 달아야 하고 그 램프에서 20cm 내외의 거리를 유지해야 10,000lux를 맞출 수 있습니다. 아마 가정집에서 이런식으로 갖추고 하는 집은 없을 것 같네요.
이렇게 해도 상추 같은 식물체에게는 넉넉한 광량이 아닙니다.
그런데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간혹 뉴스에 대마를 가정집 혹은 아파트에서 재배하다 검거된 사람들의 현장이 보도되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그들이 많이 쓰는 방법이 수경재배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숨겨서 식물을 키워야 하므로 보광(인공광원 설치하는것)을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광량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 은박 호일 혹은 은박으로 된 돗자리 등을 주변에 두룹니다. 이유는 산란광을 반사시켜 대마가 다시 광합성에 이용될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 현장은 눈이 부실정도죠.
p.s. 수온에 의해 양액 농도가 높아진다는 의견이 있는데, 양액 농도는 25도를 기준으로 해서 측정하고 온도 변화에 의해 농도가 변화되는 건 사실이어서(이온 용해도) 변하지만 TDS/EC 측정기들 대부분이 온도 보정 기능이 있어서 이를 감안해서 나옵니다. 아울러 그 수온 변화에 따른 양액농도 변화는 식물이 생존할 수 없는 극단적인 온도 변화가 아니고서는 이온 용해도가 현저한 수준으로 변화하지 않습니다. 이보다는 수온 변화에 따른 증발산량의 변화로 농도 변화가 예측될수 있으나 이는 2~3일의 시간이 소요되고 만약 해당 재배 시스템이 순환식이 아닌 비순환식(양액을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면 고려 대상이 아니며, 설사 순환식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지금의 식물 생육 단계가 유묘기이기 때문에 식물 흡수량은 많지 않아서 재배시스템의 배관 마감만 잘 되어 있다면 증발산량의 변화로 인해 식물 뿌리의 이온 흡수량 변화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비순환식이면 공급량을 유량으로 예측할 수 있고, 순환식이면 전원 공급이 차단된 유휴기에 공급탱크의 양액량을 측정해서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계산해낼수 있는 부분입니다.
p.s. 상기와 관련해 재배 용이성에서 상토가 들어간 고형배지경이 재배 난이도는 현저히 양호합니다. 그러나 상추를 비롯해서 NFT와 같은 순수수기경(배지가 없는 재배시스템)을 사용하는 이유는 생육속도가 현저히 빠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재배 주기를 빠르게 가져가 출하 시기를 줄일 수 있어 농가 소득에 현저히 유리합니다. 그 만큼 생육이 빠르기 때문에 재배를 잘못하면 생육이 불량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나 NFT가 난이도가 높은 건 아닙니다. 난이도를 더 낮추고 싶다면 DFT 방식으로 하면 되는데, 해당 파이프형에서 양액 배출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으나 DFT 방식으로 운영도 가능은 합니다. 단지 이렇게 하면 별도의 산소 공급기를 달아주는 게 필요합니다.
p.s. 그리고 상추는 고온성 추대 작물(35도 이상에서 꽃이 피어서 씨앗을 맺히는 식물)이기 때문에 재배 난이도는 여름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여름재배용 품종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통상적으로 청치마 품종이 여름 재배시 추대(꽃 피는 현상)에 둔감해서 여름 재배용으로 더 적합니다. 참고로 맛은 적축면상추(보라색을 띠는 주름이 많은 상추)가 쌈맛은 더 있습니다. 서구화되어가는 중이라 청치마(초록색 주름 없는 둥근 상추) 상추를 선호하고 양상추 타입의 오메가나 그랜드 레피드 형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는 있기는 합니다만.....
p.s, 지금의 상태로 충분히 기를 수 있습니다. 초보에게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아직 버릴 정도로 생육이 나쁜 건 아닙니다.
그 정성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읽고 곱씹어 봐야겠네요.
LED는 확실히 조정을 좀 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