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만년필을 선물로 사주려고 합니다.
아내가 필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만년필을 갖고 싶어했거든요. 터널 증후군 때문에 일반 볼펜은 너무 꾹 눌러쓰느라 한번 필기하고 나면 손목을 많이 아파했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만년필을 하나 사주고 싶은데요.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아예 몰라서요.
가격대는 10-30 사이에서 원합니다.
너무 비싼것 보다는 가성비, 그리고 초보자이기 때문에 어울리는 것들... 잉크보충이나 펜촉을 교체하기에 편한 제품들을 원합니다.
미국에 나갈수도 있어서 미국에서도 구입하기 쉬운 악세사리 형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내는 필기감이 너무 사각한 것보다 부드럽게 써지는 형태를 좋아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게 있는데 만년필은 다른 색깔을 표현해 낼 수 있나요? 파란색이나, 빨간색이요.
마지막 질문에 답하자면 잉크 색이 여러가지라 빨파초 여러가지 가능 합니다. 그러나 다른 색을 교체하고 싶다면 세척을 잘 하고 주입하면 됩니다.
그 외에는 네이버 문방삼우 카페에서 도움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라미 2000
정도 생각 납니다. 둘 다 10~20 언저리 정도 할 거에요 :)
더 올라가면
워터맨 에드슨
몽블랑
펠리컨 m 상위 모델들
이렇게도 부드러운 필기감으로 유명합니다. :)
만년필 촉 교체는 한다면 할 수 있는데 정렬 문제나 민감성 때문에 개인이 하는 건 추천 드리지 못하겠고...
두 만년필 다 카트리지 방식이 아니라는 것도 아쉽긴 합니다.
만년필의 색 표현은 해당 색의 잉크를 넣어주면 됩니다.
대신 색 교환 시 만년필의 세척 등이 반드시 진행 되어야 합니다.
카트리지가 아닌 만년필의 문제인 보충 잉크 휴대는 '잉크팟' 이란 걸로 조금 만회 할 수 있습니다.
네, 제가 이사 준비중이라 짐을 다 싸 놓아서.. ㅠ"ㅠ
글로 설명이 될 까 모르겠는데 볼펜 심 리필하듯 버리고 새 걸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아 미국에 가실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비행기 탑승시엔 만년필을 비우고 가셔야 합니다 :)
안 그러면 기압차 때문에 대참사가....
카트리지에 비해 잉크 교환시 병잉크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약간의 사각거림이 거슬리지 않는다면 파버카스텔 만년필도 좋습니다. 펜촉이 강성이라 약간 사각거립니다. 그리고 펠리칸에 비해 무겁습니다. 카트리지 방식이라 잉크교환 쉽습니다.
일단 가격도 부담없고 인터내셔널 규격의 카트리지를 쓸 수 있어서 해외 어디를 가든 잉크 수급에 문제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게 잉크 마름 현상에서 다른 어떤 것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필기할 때 잠시 손을 쉬려고 뚜껑을 열어둔 채 놔두면 다른 것들은 그새 말라서 잠깐 안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같은 환경에서 카베코는 거의 그런 일 없이 쓸 수 있거든요.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작아서 잉크를 색깔별로 넣어 가지고 다녀도 부담없을 겁니다.
캡이 트위스트 방식인 것도 가격 대비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