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전에는 중앙 난방이어서 신경 쓸게 없었는데..
개별난방으로 바뀌면서 보일러를 설치 했습니다.
귀뚜라미 nctr-60 모델 입니다.
꼭 이 모델 뿐이 아니라.. 보통 겨울철에 보일러를 어떻게 쓰는지 팁을 좀 알고 싶어요..
1. 난방, 온돌 중 어떤걸로 해야 하나요?
2. 춥지 않을 정도로만 되면 되거든요..
설정 온도를 몇으로 해놓는게 좋을까요?
(낮 시간에는 집에 아무도 없음. 아이들 없음. 저녁~아침까지 춥지만 않으면 됨)
3. 예약설정? 으로해서 몇시간에 한번씩 돌렸다가 꺼졌다가 하는게 나을까요?
4. 나갈때는 무조건 외출 눌러야하는지..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팁이나 방법 좀 부탁드려요~
난방 - 컨트롤러 안쪽에 온도 측정 센서가 있습니다. 방안 공기 온도를 설정온도에 도달하게끔 측정하며 가동, 정지하는 식이죠.
바닥 데워지며 공기 데워짐 - 공기 온도 측정.
우풍이 심한쪽에 센서가 있을경우 공기온도가 계속 낮아 왕왕 돌아가서 낭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는 체감 공기 온도와 센서부근 온도가 달라 보일러 조절이 애매할수 있고 계속 돌수 있으니 온돌모드가 좋겠구요.
온돌 - 바닥에 흐르는 난방수 온도로 측정하는것입니다.
보일러에서 데운 물을 보내고 집을 둘러 다시 보일러로 진입하는데 이 환수, 출수온도를 측정하며 보일러가 설정온도에 맞게 돌아갑니다.
물이 집을 돌고 들어오며 바닥을 데우는동안 물이 식겠죠? 그럼 데우고 돌리고 반복 합니다.
아무래도 바닥에 물이 돌면 물이 우선 식을텐데 바닥이 많이 차가우면 오래 돌수도 있습니다.
공기도 데워지겠지만 온도 올려 뜨겁게 물을 돌리고 바닥 뜨끈하게 하구요. 바닥에서 생활 많이 하시면 바닥 뜨끈하게~ 하기 좋습니다.
온도를 낮게 할 경우 막상 공기는 덜 따뜻해졌는데 물은 어느정도 온도를 가지며 돌게되면 가동을 멈출수 있습니다.
저녁에 집에 오셔서 가동하고 한번씩 체크하시면서 조절하신다면 딱 어떤걸로 해야할 필요없이 추우면 온도 더 올리고 후끈해지면 좀 낮춰서 덜 돌게 하면 되긴하죠.
2. 집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조금씩 모드, 온도 설정 바꿔가며 써보시는 수밖에...
무조건 어떤 모드가 좋다, 가스가 덜나오고 그런건 없고 집마다 우풍, 단열 잘되는지, 아래층이 빈공간이라(필로티, 창고, 1층 집, 위아래집 보일러 가동 등) 차가운지 등등에 따라 달라서요.
3. 예약은 설정 주기에 한번씩 돌아가게끔 하는건데 추운 겨울날 낮에 아예 꺼두고 차갑게 식은 물을 다시 처음부터 데우는것보단 중간중간 예약으로 돌리면서 물 온도를 어느정도 유지해두고 밤에 끌어올리는게 가스비가 덜 들꺼예요. 근데 온종일 비우는데 켜두기도 글코...
예약 시간이 길고 날이 아주 추우면 중간에 물이 다 식어버릴테니 예약 안하는거랑 별 차이가 없을수도 있겠죠.
혹은 종일 집에 있는날 계속 켜두면 언제까지 돌아갈지 모르고 낮엔 그래도 생활하면 덜 추우니 예약해두고 한번씩 돌아가게끔.
온돌모드 예약시 돌때는 보일러사 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최고온도 85도 15분 동안 가동할겁니다.
자기전에 예약모드로 변경, 아침에는 저녁에 집에 돌아오기 전 시간 맞춰 미리 조금 돌게 하며 예약을 해두시면 집에 도착했을때 약간의 온기를 느끼며 시작하기 좋지 않을까 합니다.
4. 추운날 며칠 집비울땐 동파방지를 위해 외출 켜두시고 그냥 외출 할땐 안키셔도 됩니다.
윗지방 동파소식도 들려오고 하는 아주 추운날은 혹시 모르니 꽤 긴 하루라도 뭐 외출로 하셔도 좋구요. 동파 안되게끔 최소한 쪼금씩 돌아갑니다.
저는 집에와서 보일러를 켜두고(그냥 온돌모드 80도) 빠르게 데운 후 좀 따뜻해지면 예약모드로 3~4시간 바꿔놓고 있다가 잡니다.
그럼 해당시간 지나면 한번 돌고 하면서 따뜻하게 지낼수 있거든요.
근데 한번씩 깜빡하고 그냥 자면 후끈후끈;;
온도모드는 센서랑 방마다 공기온도가 다를수 있어 체감 차이가 날수 있기에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방마다 컨트롤러 있고 독립적으로 가동할수 집은 보다 조절하기 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