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빌라 2층에 사는 세입자인데
1월부터 아래층 보일러실 천장에서 물이떨어져서 일단 저희집에서 누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제 집주인에게 말하였습니다. 집주인 부탁으로 누수업체를 세입자인 제가 섭외해서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일단 보일러 분배기 용접 부위에 금이가서 조금씩 물이 나오는 상황이었고 분배기를 교체하였습니다. 공압식으로 보일러관, 직수관 누수가 있는지도 확인했지만 이상이 없었습니다. 집주인이 공사비용을 부담하였고요.
그런데 1층 천장에서는 계속 물이 떨어져서 2차로 누수업체를 불렀고 이번에는 주방 싱크대에서 나가는 하수관에 문제라 보고 싱크대 하수관 교체를 했습니다. 다시한번 공압식으로 보일러관. 직수관에 누수가 있는지 확인했지만 이상이 없었습니다. 비용은 역시 저희 집주인이 부담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그런데도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누수업체는 아무래도 공용 배수관이 1층 천장 부근에서 누수가 일어나는 것 같다고 추정했고,
지층부터 4층까지 5세대 집주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비용도 약20-30만원 정도가 나눠서 부담해야 될 것 같다고 알렸습니다.
이틀에 걸쳐 저희집 보일러실 바닥, 1층 천장, 빌라건물 외벽을 깨고 누수되는 공용배수관(우로 겸용)을 찾았고 방수처리하였습니다.
문제는 공사비를 업체에게 줘야하는데 1층, 2층, 3층 집주인들은 입금을 했지만,
지층은 10년전 하수관 공사를 자기네 돈으로 했다면 안주고,
4층은 5년전 옥상방수공사를 자기네 돈으로 했다며 못주겠다고 합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이분들(지층과 4층 집주인)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할까요? 집주인이 연로하셔서 받은 부탁이 이렇게 커져버렸습니다...
세입자인 경우라 지급명령 같은 법적 절차를 진행하려고 해도 주체가 될 수 없는 것 같고... 나머지 집주인들은 너무 나몰라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