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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하며 집에서 소소하게 요리를 하는데요. 자주 해먹는 음식 중 하나가 위의 닭갈비 만두입니다.
떡이나 버섯 같은 걸 추가하기도 하고 귀찮을 때는 야채 없이 그냥 닭갈비 양념만 넣는데
맵고 단 것을 좋아해서 설탕(약간의 물에 녹여서)과 물엿을 추가합니다.
그냥 생각없이 둘 다 넣었는데 굳이 덜 달고 비싼 물엿을 넣을 필요가 있나 싶더라고요. 맛 차이도 모르겠고요.
뭐 물엿이 더 몸에 좋다, 윤기가 나서 보기 좋다라고는 하는데,
혼자서 그냥 한 끼 때우는 식으로 먹는지라 딱히 건강, 눈요기가 필요 없거든요...
(굶거나 라면으로 때우는 것보다는 그나마 만두가 나을 테니..)
그래서 둘의 차이가 뭔지 궁금하더라고요.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설탕은 상온에서 굳어버리는것 두 차이입니다
대충 먹는거면 설탕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조청은 물엿을 더 졸였다고 보면 됩니다. 색이 더 진하고, 향이 강하고, 더 잘 굳습니다.
설탕은 무난합니다. 윤기가 적은 게 흠. 김치 잡향 등을 잡는데 유용합니다. 열을 가해서 카라멜을 만들 수도 있고요.
요리당은 단맛이 강하지만, 대신 뒷맛이 덜 깔끔하고 윤기가 덜하며 색이 진합니다.
올리고당은 굳는 게 덜하고 당도가 낮습니다. 윤기는 무난하지만 고온에서 당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게 흠입니다.
꿀은 당도가 높고, 윤기도 좋습니다. 다만 특유의 향이 강해서 적절한 곳에 써야합니다.
윤기와 향은 꿀, 조청, 물엿, 요리당, 올리고당, 설탕 순.
색은 밤꿀, 조청, 요리당, 잡화꿀, 물엿, 올리고당, 설탕 순.
당도는 꿀, 조청, 요리당, 물엿, 설탕, 올리고당 순.
대강 이런 거 같습니다. 회사마다 특성이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 찾아봤는데 결국 제가 하는 조리법에는 그냥 설탕을 써도 되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