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매 과정에서 네이버 항공 및 노랑풍선 (어느 쪽인지는 불분명)의 오류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먼저 2월 17일 일요일 18시에 네이버 항공권 검색을 통해 인천-아테네 왕복 최저가 항공편 2매를 각 62만원 정도(총 120만원 정도)에 예약하였습니다.
가는 편은 중국 남방항공-북경-중국 국제항공 이었고
오는 편은 터키항공-북경-대한항공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여권 정보 입력이 어려워 2월 19일 밤 10시 경이 되어서야 다시 결제 창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62만원이던 항공권이 갑자기 1매 당 515만원, 총 천만원이 넘는 운임으로 둔갑해 있었습니다.
항공편 등 모든 정보는 변동 없는데 가격만 싹 바뀐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고객센터에 문의해 보니 처음에 예약할 때부터 500만원짜리 항공권을 예매한 거로 밖에 조회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예약된 항공권이 이코노미 중에 가장 비싼 티켓이라 500만원이랍니다 ㅎㅎ...그리고 방법이 없냐니 90만원짜리 티켓은 알아봐 준답니다.
항공권 운임이 하루만 밀려도 10만원씩 오르고 지금 이 시점에 비슷한 조건 항공권을 30만원이나 더 주고 구매하는것은 소비자 과실이 0임에도 고스란히 시간의 흐름에 따른 손실을 제가 물라는것 아니냐고 하니 다시 연락준다고 하고 무소식이네요.
아무런 잘못한 것 없이 50퍼센트 더 비싼 가격에 티켓을 사야한다는 게 너무 납득이 안됩니다.
그리고 전산 오류였든 직원의 입력 착오였든 화면 표기상 가격의 변동이 생긴건데 이에대한 전산 기록이 노랑풍선 측에 남아있지 않다는 것 역시 도무지 이해가 안가고요.
세상에 무슨 500만원짜리 이코노미가 있다는 말도 살다살다 처음 들어봅니다. 항공권 검색에서 가격순 정렬을 역으로 하지 않는 한 찾아보기도 힘든 가격인데요. 처음 검색할 때 120만원대 항공권만 몇페이지씩 있었는데 말이죠.
혹시 이런 상황에서 최초 예매한 항공권 가격에 대한 제 권리를 회복할 방법이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예약의 확약은 예약일뿐 실제 결제후 발권여부나 해당가격발권을 보장하지않습니다. 특히 그 갭이 2일이나되면말이죠
그리고 써드파티서 파라미터값 이상하게넘어오는건 흔한일입니다.
(결제 된항공권의경우에도 경우에따라 취소가능한데 이경우 배상받을수있지만 결제전이면 방법없어요)
그냥 열심히 벌어서 성공해야겠습니다 ㅎㅎ.... 60만원이 90만원 되서 피눈물 나는건 가난해서 그런거니까요...
제가 날린 그 자리는 다른 분께서 잘 이용하시길 바라며 저는 다른 티켓 구하러 갑니다 ㅎㅎ
일당바리 프리랜서니 사흘 일해서 메꾼 셈 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