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뜻하지 않게 무리한 비행일정을 소화해야 해서 묘안을 찾고자 질문 드립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 베이징 경유 -> 1월 12일 12시 30분 인천 도착 에어차이나 항공편 이용
같은 날 15시 05분 (2시간 30분 여유) 인천 출발 -> 홍콩 경유 -> 다카 도착 캐세이퍼시픽 항공편 이용
눈치 채셨겠지만 프랑크푸르트 -> 인천 여정과 인천 -> 다카 여정은 다른 일정에 의해 발권된 항공권입니다..
어쩌다 일정이 드럽게 꼬여버렸네요.
다른게 아니고 지금 짐을 어떻게 해야할지가 걱정인데, 일단 캐리어 1개와 카메라 배낭 1개로 구성할 생각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짐 붙일 때 다카까지 보내버리는게 가능하면, 즉 인천에서 제가 따로 수하물을 찾지 않아도 다음 비행기인 캐세이퍼시픽 편에 실어준다면, 캐리어를 그냥 보내버릴 생각입니다. (이게 가능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불가능하다면 기내용 사이즈 캐리어에 모든 짐을 다 담아서 위탁 수하물 없이 이동할 생각입니다만, 독일 일정과 다카 일정 모두 각각 2주의 여정이라 기내용 사이즈에 짐 꾸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또 캐세이퍼시픽은 기내용 가방 1개 + 소형 가방 1개 정도 허용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는데 에어차이나 항공편의 경우 그냥 한개다. 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이미 배낭 하나가 있어서 기내사이즈 캐리어 반입이 허용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에서 짐 찾고 다시 짐 붙이고 하면 시간이 너무 빠듯해서 이 방법밖에 없어 보입니다.
수하물 연결이 가능한지, 기내 반입 수하물은 유도리가 좀 있는지, 해외 출장 경험 잦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비용차이가 심한게 아니라면 최종목적지까지 한번에 티켓팅 하세요.
클리앙에 이걸 해보신 분의 사용기가 있네요. 댓글을 보니 사전에 항공사에 문의를 해야 한다네요. 연결이 안되면 기내용으로 싸셔야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