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출퇴근하는데, 요즘 완전무선제품은 폼팁이 작아져서 그런지 아님 제 귓구멍이 커진건지
이어폰을 끼고 있어도 이런저런 소리가 잘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이번 블프 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구매했습니다.
흔히 유명한 보스QC35 II라던가 소니1000MX 제품을 살까 하다가
젠하이저 제품을 샀는데...
살때는 평가가 좋아보였는데, 사고나서 보니까 보스/소니보다 평가가 너무 안 좋더라구요.
아무튼 두근두근하여 착용해서 노이즈캔슬링을 체험해 봤습니다.
출퇴근 길에서도 끼고 다녀봤구요.
근데 기대했던 효과보다 너무 떨어지네요.
그냥 제가 산 제품의 퀄리티가 떨어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보스나 소니도 결국 이정도 수준인지 궁금해지네요.
노이즈캔슬링 된 상태, 평상시 안드/아이폰 볼륨은 2~3칸 정도로 작게 듣습니다.
1. 여자 하이힐 구두 소리, 컵 내려 놓는 소리가 들립니다.
2. 지하철 안내 음성이 그냥 또렷하게 잘 들립니다.
3. 말 소리도 어느정도 들립니다.
지하철 엔진 소리 같은 것은 확실히 어느정도 줄여줘서, 헤드폰 끼다 벗을 경우 우우우우우웅~~하는 소리가 시끄럽게
느껴집니다.
소리를 크게 키면 당연히 안 들리지만, 이러면 뭐 기존에 쓰던 커널형도 똑같구요.
귓속에 쑤셔넣는 커널형 이어폰이라 그런지, 차라리 외부소음 차단은 커널형 이어폰이 더 뛰어난것 같더라구요.
보스나 소니 제품도 저런 식으로 사람 목소리, 지하철 안내음 같은 것은 잘 들리나요?
사용기 같은 것을 찾아보니, 노캔 켜놓고 음악은 안 켜놔도 말 소리고 뭐고 하나도 안 들린다고 해서요.
역시 젠하이저가 문제인걸까요 ㅜㅜ
커스텀 쪽은....너무 비싸지 않나요 oTL
답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보스나 소니 제품에 비해서 젠하이저가 노이즈 캔슬링 전반적 성능이 좀 떨어지기도 해요..
사고나서 다시 찬찬히 찾아보니 모든 면에서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노이즈 켄슬링 이라는 게 지속적인 소음을 잡는데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갑자기 발생하는 소리는 완전히 차단할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비행기 안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보스 사용 중에도 지하철 안내 음이나 주변 음이 들어옵니다.
다만 그 음량 자체가 재생 중인 노래의 음량보다 현저히 작아서
노래를 듣다보면 크게 인식이 안된다 뿐이지. 아예 소음이 안 들리진 않습니다.
지하철 안내음같은 건 정말 그냥 생귀로 듣는 수준으로 크게 들려요.
제가 산 건 그냥 엔진음 같은것 차단되는 걸로 만족해야하나 보네요 ㅜ_ㅜ
제가 산건 노캔 의미가 없는 일반 헤드폰 수준으로 잘 들려서 문제네요.
길거리에서 안전하다는 것으로 정신승리하며 써야겠습니다 ㅠ_ㅠ
젠하이저는 써본적이 없는데 소니보단 보스가 압도적이긴 합니다.
삼성ANC도 있는데 이건 좀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QC35는 시리즈1,2 구분이 별로 의미가 없고 그냥 싼게 최고입니다. - 원래 II는 보스 기본 셰어링 기능이 안됐었는데 이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