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에 이서진이 광고하는 여행사 패키지 39만9천원에 가게되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이, 몇가지 있는데 알고 계신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1. 같은 일정인데 59만9천원짜리도 있고 그렇던데, 가격차이에 따른 안 좋은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2. 숙박을 찾아보니, 같은 일정인데 더 비싼 것들은 보니 '특급호텔'이라고 기재했던데, 그런 곳이 아니라면 단순히
잠자는 것도 크게 불편할까요?
(경서호텔/천자호텔/상용호텔/개천호텔 中 랜덤선택)이라고 써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중 가장 저렴한 곳으로 가겠지요?
3. 선택관광 추천 혹은 선택
(1) 천문산사+귀곡잔도+유리잔도 50$
(2) 천문호선쇼 50$
(3) 매력상서쇼 50$
(4)-1 대협곡 유리다리 왕복코스 50$
(4)-2 대협곡 (유리다리+유람선) 90$
(4)-3 대협곡 유람선 코스 50$
(5) 황석채 50$
(6) 토가족풍정원 30$
이렇게 있는데, 이 중에서 제가 보니까 개인적으로 '쇼'를 보는걸 좋아하지도 않고
일정상 (2),(3)의 '쇼'는 관광이 끝난 후에 보는거라 중간에 버스에서 대기하거나 그래야하는 문제점이 없을 것 같아
제외하려하고 나머지 중에서
(1), (4)-3, (5) 정도 생각중인데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4. 장가계,천문산,원가계 이 주변에 와이파이 환경
휴대폰 데이터를 딱히 쓸일은 없지만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해서 가려는데
후기를 몇개 찾아보니 통신자체가 안터진다는 글이 왕왕 있던데 그렇다면 대여해도 무용지물 일까요?
(그리고 시설이 낙후 된 여관 수준의 '호텔'의 경우 자체 와이파이도 제공안하는건지 궁금합니다)
5. 그 외에 알아야하는 사항이나, 준비물 같은게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즉, 어떤 사람은 59만원 어떤 사람은 100만원 이런 식이라는 거죠. 고로 같은 일정이라면 값싼 것이 무조건 낫습니다. 설령 같은 패키지가 아니라 분리라 해도, 보통 식사 정도 외엔 차이가 없습니다. 심지어 쇼핑하러 가는 곳이나 횟수도 대동소이합니다.
2. 중국은 법령상 외국인은 일정 등급 이상의 숙소에서만 숙박할 수 있습니다. 어디가 됐든, 숙소가 불편하다고 느끼실 일은 없을 겁니다. 불편함이 있다면 단 하나, 유투브 같은 것을 보기 힘들다는 거겠죠(구글 자체가 접속 안 됩니다). 느리기도 하고요.
3. 선택관광은 대부분 자신의 선택에서 손을 떠납니다. 단체 활동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단체의 뜻을 따르기 마련이라서요. 물론 가이드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대부분 어느 정도 선택지가 정해져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덧붙여 중국 쇼는 가무로 이루어져 있어서 생각보다 퀄리티도 괜찮고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전 어느 지역을 가든 그 지역을 대표하는 쇼는 반드시 볼 정도로(특히 좋아하는 것은 휘주의 휘운가무극입니다) 좋아해서, 한 번쯤은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안 보는 분위기만 아니라면요.
4. 어느 통신사를 선택하시든, 산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중국의 통신 환경 자체가 도심 위주라서요. 이건 한국을 제외한 다른 어떤 나라도 똑같죠. 대신, 중간 중간 쉼터 등에는 중국 정책 상 반드시 공용 와이파이가 있을 겁니다. 호텔에서는 상술했다시피 와이파이가 있을 겁니다만, 비밀번호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런 건 데스크에 문의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5. 저는 중국에서 오래 살기도 했고, 중국 음식을 참 좋아해서 문제가 없습니다만, 일단 패키지의 중국 음식이 중국인들이 화낼 만한 음식밖에 안나오는 게 대부분이라.. 일단 김이나 볶은 고추장 등 간단히 지참해 가시면 편리할 듯 합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패키지로 인해 중국 본토 음식에 대해 안 좋은 선입견을 갖고 있을 정도로..
(이건 한국으로 패키지 관광오는 다른 외국인들도 비슷할 겁니다)
음식이 좀 입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가이드 따라 다른 거라,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요.
그 외에 어떤 패키지든 굳이 쇼핑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혹시나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 하더라도, 굳이 거기서 살 게 아니라 공항이나 대형 마트(들를 틈이 있다면)에 가면 반값도 안 되게 같은 물건을 파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카드 결제가 안 되므로 중국 현지 화폐가 필요하다는 게 흠입니다만, 비자 카드 같은 경우 atm기로도 뽑을 수 있어요.
중국에서 살만한 건 사실 많이 없고, 대나무 섬유로 만든 속옷이나 수건 정도가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지만요.
아, 마지막으로 지금도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장가계에서 한국인들 쫒아다니면서 천원만 달라며 열쇠고리 같은 것을 파는 사람들 있습니다. 천원쯤이야 내줘도 상관없지만, 내주면 더욱 집요하게 쫓아다닙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요.
또, 예전 경험으로는 원숭이들이 악세사리 같은 것을 채가기도 해서.. 조심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장가계도 개발이 많이 되어서요.
근데 백두산 천지에 중국 커플들이 아이폰으로 인터넷 잘만 하더라구요..혹시 모르니 중국 현지유심 구매해서 가져가보세요.
또 저라면 선택관광은 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제가 중국 첨 갔을때가 2004년 이었는데 매년 중국 여행와야겠다고 마음먹었었는데 생각보다 쉽지않더군요..백두산가는데 10년 넘게 걸린거네요.
기왕에 가신거 많은 구경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