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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지식이.. 일단 어린 자녀가 많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치고 바빠서 따로 정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기가 지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간단한 실천방법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방식도 귀찮고 힘들어서 때려치우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굉장히 많은 종류의 실사용 잡동사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빈도가 최소한 몇 달에 한 번씩은 돼서 갖다버릴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줄자, 학용품, 선글라스, 드라이버, 면도기, 선크림, 상비약, 각종 케이블, 외장하드, 키보드, 헤드폰, 케이블타이, 청소기 부품 등등)
한번쓰고 버리고 필요할 때 또 사고 이런 건 돈도 문제지만, 필요할 때 곧바로 쓸 수가 없어서 불가능합니다.
결국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죄다 너저분하게 쌓아놓는 방식을 쓰고 있는데,
눈에 안보이게 어딘가로 정리를 해버리면 보기야 좋지만 결국 불편해서 다시 또 너저분하게 꺼내놓게 됩니다.
바구니같은 데에 넣어놓긴 하는데, 바구니를 거실바닥에 둘 수는 없으니 결국 가구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보기에 지저분한건 똑같죠.
거실 서랍장도 이미 비슷한 물건들로 꽉 차있습니다. 아이들 옷을 넣어야 해서 쓸 수 있는 서랍장 자체가 적긴 합니다만.
우편물도 큰 문제인데, 어딘가로 넣어놓자니 손이 안 가서 처리를 못하고, 그때그때 바로 처리할 시간은 안되니, 식탁이나 서랍, 책꽂이 위에 대충 쌓아놓게 되는데 이게 보기에 굉장히 안좋다는 겁니다. (다만 이렇게 두면 접근성은 좋아서 일처리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접근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보기에 깔끔하게 잡동사니들을 유지할 방법이 있을까요?
참고로 외국 집이라서 벽에 못을 박을 수가 없습니다. 소품보관용 가구를 벽에 걸어둘 수가 없는 거지요.
소파를 치우면 공간이 좀 나와서 가구를 세워둘 수 있을텐데 와이프가 소파는 절대 못 치우게 하니..
우편물.... 처리할 자리(예를 들어 서재 책상)을 정하고 한 곳에 다 모아두세요.... 딱 봐서 쓸모없는건 보관하지 마시구요..
서재는 따로 없습니다. 특정한 스토리지에 모아두면 손이 안 가서 처리를 못하겠고요. 쓸모없는 건 당연히 바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필요할 수 있는 서류만 놔둬도 양이 꽤 되네요..
습관을 바꾸면 당연히 해결되겠고 사실 원하는 것이 그것이지만, 가급적 최대한 귀차니즘이 없는 방식이었으면 해서 질문을 올린 것이었습니다. 덜 귀찮은 방식으로는 습관이 바뀌어도 그 역은 어렵더라고요.
http://imgur.com/J50W3uw
http://www.yuwonps.com/shopinfo/household.html
마음같아선 벽 한 면 전체를 바둑판식 선반으로 채워서 물건들을 다 올려놓고 싶습니다.
잡동사니 정리는 정말 답이 없는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