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출산이 다가오는 마눌님께서 요즘 무기력 + 우울증 때문에 기분이 다운되신터라
기분전환 겸 집 근처 서울 근교 (구리/남양주/하남시 방면) 로 드라이브 데이트를 나갈까 하는데요.
저나 부인이나 워낙 집구석에서만 놀다 보니 가볼만한 곳을 찾기가 참 힘드네요.
아래 조건에 부합할만한 데이트 or 드라이브 코스 있으시다면 미리 감사 인사와 함께 추천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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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삭이시다 보니 도보로 이곳저곳 열심히 빨빨빨 돌아다녀야 하는 데이트 일정은 패스.
- 3월임에도 불구하고 찬공기로 인해 바깥에서 무언가를 하는것 역시 패스. (추운거 싫어하십니다.)
- 사람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하시려고 합니다. (특히 영화관 같은곳.)
- 비염이 심하신데 약을 못드시는터라 오랫동안 강제로 한 곳에 있어야 하는것도 싫어하십니다. (특히 영화관 같은 곳)
- 역시 만삭이라 뷔페식처럼 음식 많이 먹는 곳도 패스. 대신 맛난 음식을 소량 먹을 수 있는 곳은 좋아하십니다.
- 풍경 좋은 곳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며 느긋히 시간 보내는거 좋아하십니다.
- 음악 듣는것도 좋아하십니다. 요즘에는 잔잔한 음악 or 노래 들으시더라구요.
- 불가피하게 이동하게 되면 무조건 자차 이용. (그래서 겸사겸사 풍경 좋은 드라이브 코스를 찾고 있습니다.)
- 드라이브 or 데이트는 주말에 갈 예정이며, 오후 8시쯤에는 집에 들어가서 애청프로 관람 준비 하셔야 합니다.
(아는형님과 신서유기 팬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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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터라 참으로 송구스러운데요.
그래도 이 정도 달아놓아야 답변주시는 분들에 대해 나름 성의가 아닐까 싶어 구구절절 적어보았습니다.
전 식물원 같은 곳도 좋았어요.
가는길도 좋고 까페에 앉아 햇살 받으며 커피와 달달한 케익 한조각 ㅎㅎ 좋지요.
디저트 까페는 뭐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올거구요.
from CV
요즘들어 단거 먹고 싶다고 하시는데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그래서 여자 사람이 좋아할만한곳 보다는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곳으로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휴식할 공간도 많고 경치도 좋고 소소하게 즐길것도 많거든요, 예를들면....어린이대공원?
돗자리 들고 도시락 싸들고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날 따뜻한날 잘 골라보세요~
조안면에서 마석 쪽으로 올라간 후 청평댐 건너 다시 양수리쪽으로 내려오면 보조석쪽에서는 계속 북한강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중간에 식당이나 카페도 많이 있구요.
청평에서 남이섬까지 강변을 따라가는 75번지방도 코스의 북한강변 + 남이섬도 좋긴 한데, 카페 같은 건 비교적 많지 않고, 길이 고불고불 해서 잘 못하면 가벼운 멀미를 느낄 지도 모르겠네요.
입장료는 가성비 생각하면 좀 비싸다고 하던데~~~
나중에 꽃 피는 시기오면 아침고요수목원도 태교에 좋을 것 같은데, 좀 걸어다녀야 하고 꽃이 만개한 시기의 주말이면 사람이 많아져서 원하는 조건이 안 될 것 같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