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회문화, 도덕적 관점이 아닌 '유전적'인 관점의 질문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일반적으로 공동 조상의 남녀가 성관계를 하는 것을 근친상간이라고 하는데 촌수가 가까울수록 유전적 형질이 비슷한건 당연하겠죠.
유전적으로 봤을 때 남녀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가까운 근친의 예를 들자면...
1.남매지간(오빠-여동생, 누나-남동생)
2.부모자녀지간(엄마-아들, 아버지-딸)
3.삼촌지간(삼촌-여자조카, 이모/고모-남자조카)
4.사촌지간
대표적으로 이렇게 볼 수가 있을텐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드는게... 만약 부모가 전혀 다른 인종인 경우 여기서 태어난 자녀의 경우도 '유전적'으로 매우 가깝다고 볼 수 있나 하는 점입니다.
예를들어서 백혈병 환자에게 골수이식을 할 때도 동일민족,인종일수록 이식 가능한 비슷한 유전자가 나올 확률이 극단적으로 높아지는걸로 봐서 타 인종간의 유전적 동일성은 동족, 혹은 동일인종간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걸 알 수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생각했을 때.....
극단적인 예로 백인 아버지와 흑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아이는 유전적으로 봤을때 같은인종간의 부부에서 태어난 아이에 비해 유전적으로 나타날 다양성도 높고 부모와의 유전적 동일성도 현저하게 떨어지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즉, 순수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인 아이의 집안에서 부모-자녀, 자매간 근친상간이 일어났을 때와 흑,백 부부 집안에서 동일한 근친상간이 벌어졌을 때...... 후세에 미치는 유전적 악영향은 후자에서는 적게 미치지 않나 하는 가설이 가능한데요.
사회문화, 도덕적 관점을 모두 제거하고 '유전적'인 관점에만 봤을 때 타 인종간의 이성간에 태어난 아이는 부모와 형제(형제끼리도 나타날 수 있는 유전적 형질이 워낙 다양하므로)간의 유전적 유사성은 단일민족(유전적으로 완벽한 단일민족은 없지만 한국처럼 유사성이 강한 집단)간에서는 사실상 '타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유전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어 근친상간의 결과물인 아이의 유전적질환에 시달릴 확률이 타인종 부부 가정의 경우에는 미미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누군가가 명확하게 해석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재미있는 연구분야이긴 한데, 저널에 실리지 못할테니 연구하려는 시도도 안해보겠죠...
이식 거부반응의 경우도 특정 단백질의 인자가 같은지 여부로 가는겁니다.
생각만큼 불가능한 확률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수직 혈연관계에서 가능성이 가장 높죠.
부모의 인종이나 유전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원래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이는 수직적 혈연관계입니다.
실제 유전적 형질과 외관상 표출 형질은 달라서 생각하시는 이상으로 수직적 혈연관계끼리는 근친상간자체가 후손의 열성 유전인자 득세에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
대두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 폐쇄된 왕족끼리의 계속된 결혼이나,
고립된 섬에서의 어쩔수없는 친족간의 계속된 결혼에서 나타나는
유전병처럼요.
확률이 천문학적이라 그렇죠 (...)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