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구매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다원에서 1월 8일에 두 가지 IoT 제품을 출시한다고 해서 정보를 올립니다.
국내'향' 이라는 표현이 일본어의 잔재일 수 있고, 의미 전달이 모호할 수 있어서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다원 측에서도 일본어의 잔재인줄 몰랐다며 판매 페이지에서 '국내향'으로 표현된 내용을 바꾸기로 했네요.
* 판매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8일부터 순차 배송한다고 합니다.
https://pmshop.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99
이건.. 국내용 IoT 벽 스위치 입니다.
IoT가 생소한 분들에게는 어떻게 말하면 이해가 쉬우려나..
통신사에서 월정액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IoT 스위치를 떠올리시면 어떤 제품인지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지금은 별도 허브를 구매해야 하지만, 나중에 SmartThings 허브 국내버전이 출시되면 SmartThings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성선이 필요없는 2선식 스위치라 기존 벽스위치를 떼어내고 바로 붙여주면 물리적인 설치가 끝납니다.
판매 예정 가격은
1구 : 40000원 / 2구 : 43000원 / 3구 : 46000원
허브 : 75000원 / Zwave 국내용 스마트 플러그 (10A): 18000원
입니다.
몇 차례 오배송 + 불량건으로 아웅다웅 하다가 친해져서(?) 제품을 먼저 받아 테스트 해봤는데..
이미 Home IoT에 어느 정도 발을 들여놓고 자동화 해두신 분들한테는 안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문 단계에서 앱으로 제어하고 스케줄링 하는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 판매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8일부터 순차 배송한다고 합니다.
ZB 스마트플러그 16A
https://pmshop.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00
ZB 스마트플러그 10A
https://pmshop.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55
이건.. IoT 월드에서는 애타게 기다리던 제품으로.. Zigbee 16A 스마트 플러그 입니다.
드럼세탁기, 에어컨 같은 경우는 10A 플러그로는 전력량을 초과하기 때문에 zigbee 통신 기반의 자동화 구성이 어려운데요
16A 플러그는 16x220 =3520W 까지 지원합니다. 사실상 끝판왕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SmartThings 카페에 공지가 떴었는데 카페 매니저님이 실수로 게시물을 지우셨네요 ;;)
* 참고로 전력 리포팅 주기는 5초로 설정될 예정이라 합니다. 세탁기 전력량 측정 기반으로 세탁 종료 알림 트리거로 활용 가능할듯..
판매 예정가는 28000원 입니다.
한 번 생산할때 많은 수량을 생산하지 않아서, 플러그는 조기 품절이 예상됩니다.
워낙 희귀종이기도 하지만 현 시점으로는 스마트 플러그의 끝판왕이라 쟁여두려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1월 8일 다원디엔에스 자사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기억해 두셨다가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셨으면 합니다.
정가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ㅅ-;
1구 : 47000 / 2구 : 51000 / 3구 : 55000 / 허브 : 120000 / 플러그 : 38000
계속 생산하는 제품이 아니라 필요하면 재고 있을때 사둬야 하는 제품이거든요.
(참고로 미국향은 이제 사고 싶어도 사기 힘든..)
zigbee 통신은 근거리 통신 프로토콜로 SmartThings 허브나 Home Assistant 에서 통신모듈 부착할 경우 사용 가능한 통신 방식인데요. 플러그는 리피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 여기저기 깔아두면 안정적인 zigbee 통신이 가능하게 됩니다. 일종의 와이파이 매쉬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ome IoT를 하다 보면 연결하는 장치들 중 다수가 zigbee로 구성되는 그림이 나오는데, 매쉬를 잘 구성해두면 장치가 오프라인이 된다거나 하는 문제를 피할 수 있다보니 많이들 좋아합니다. 그런데 최근까지 16A를 지원하는 zigbee 플러그가 전무하다시피해서 이 제품을 다들 목을 빼고 기다리던 중이었지요.
아.. 그러고보니 여기에 있는 스마트 플러그들은 모두 zwave / zigbee라.. 허브가 필요한 장치들입니다.
zigbee 방식 중에 16A를 지원하는 유일한 기종이 Osram zigbee 플러그 였는데, 이게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전력 리포팅이 불가능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zigbee 통신은 Home IoT를 구성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선호하는 통신 방식으로, 플러그류는 리피터 역할을 겸하기 때문에 플러그 용도로 사용할 목적이 아니더라도 통신 음영지역을 없애기 위해서 여기저기 뿌려두기도 합니다.
위 스위치나 아래 플러그를 사용하려면 추가적으로 허브? 추가적인 장비가 필요한 것인가요?
그때도 생각했던거지만 굳이 왜? 어색하게 향이란 표현을 쓰는 건지...
공감버튼이 안눌려서 모바일에서 데스크톱 웹에 들어와서 어렵게 어렵게 공감 누르고 갑니다.
일단 저부터 표현을 수정했고, 업체에도 이야기 해서 제품 페이지에 '국내용'으로 표기가 될거에요.
근데 그냥 달기만 하면 되는지 알았는데 복잡하군요. 댓글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어찌됐건...아카라꺼 사서 스위치단자를 뜯어버릴까 생각했는데..그거보다는 좋겠군요.
이렇게 또 허브가 한대 늘어나는 군요.
이걸 집에서 쓰시는 분이 계신가봐요....
큰일나는데...
핸드폰이나 알람맞춰서 안방 전등 onoff 하고싶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