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모션의 보급형 이어폰 DM010입니다.
이 제품이 사연이 좀 있는 제품인데... 다이나믹모션은 2014년에 DM008이라는 이어폰을 출시하면서 뜬 국내 이어폰 회사입니다. 1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제법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던 제품이었지요.
이후 제품이 서너가지 더 나왔다가, 저가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 DM010 입니다. 처음에 1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출시되었지만 전반적인 음색이나 품질면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 제품이었는데...
2016년에 회사가 파산했습니다. 그 이후 지금은 레프릭 오디오라는 회사에 인수된 모양이지만 더 이상 다이나믹모션 브랜드로는 고급 이어폰이 출시되지 않는듯 합니다.
아무튼 그 저가형 제품 DM010입니다. 이 가격이면 비상용, 번들대체용으로 한두개 구비해두어도 괜찮습니다.
마침 막 쓸 이어폰 찾고 있었는데 적당해보이네요. 감사합니다.
중고음이 좀 쏘는 느낌?
저는 크레신 큐브가 압도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당시 쓰던 엘지 G5 번들(쿼드비트3 염가판)보다 많은 점에서 부족해서, 2달 반정도 실사하다 말았습니다.
(쿼드비트 시리즈야.. 개인적으론 스마트폰 번들중에서 최상급이긴 합니다.)
음... 착용감이나 만듬새는 좋았습니다.
다만 풍찰음이 아주 많이 들렸었으니 이동중 이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음! 다이나믹모션 이어폰
??? 중고?? 이러고 다시 봤네요.
여분용으로 두 개 구매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