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보험입니다.
오늘은 많이 사용하고 인터넷이나 뉴스에 등장하는 금융 신조어를 알아보겠습니다.
○ 큐코노미
격리를 뜻하는 영어 단어 'Quarantine'의 앞 글자 Q에 Economy(경제)를 합성한 말. '격리·방역경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즉,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격리 및 봉쇄 조치 이후 전망되는 경제상의 변화를 나타낸다.
○ E플레이션
에너지와 인플레이션을 더한 말로, 에너지 자원 수급의 문제로 인해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회복 국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E플레이션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 사이버 렉카
온라인 공간에서 이슈가 생길 때마다 재빠르게 짜깁기한 영상을 만들어 조회 수를 올리는 일부 이슈 유튜버들을 비판하면서 등장한
용어다.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빠른 속도로 몰려드는 견인차를 의미하는 '렉카(Wreacker)'에서 유래했다.
○ 선학개미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를 뜻하는 신조어.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동학개미'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에서 파생된
단어로, 아직 상장하지 않은 기업에 먼저 투자한다는 의미를 부여해 선(先)학 개미로 불린다.
○ 심 스와핑
휴대전화에 꽂는 유심칩 정보를 복사해 은행이나 가상자산 계좌를 훔치는 범행을 뜻한다. 유심칩으로 불리는 가입자 식별 모듈(SIM)
카드는 각자의 고유 번호가 있어 이 카드만 꽂으면 휴대전화를 자신의 단말기처럼 쓸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사기 형태이다.
○ 페어 펀드(Fair Fund)
위법행위자에게 벌금을 부과해 이 자금으로 피해 투자자들을 돕는 구제 목적의 펀드. 소액 다수 투자자가 피해를 입어도 현실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보안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금융사의 위법 행위를 억제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