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한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아직 한낮에 밖을 돌아다니기에는 제법 덥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는 길이라면 조금 더운 정도는 참을 만합니다. 오늘 찾아간 곳은 꽤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만두가게입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을 만큼 이름이 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가게 안에는 만두를 맛있게 먹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저는 이 집 만두를 참 좋아합니다. 맛도 좋은데 가격까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딤섬보다 이 집 만두가 더 입에 잘 맞습니다. 만두 하나하나가 알차서 몇 알만 먹어도 생각보다 배가 든든합니다.
특히 네 알 정도 먹으면 다른 음식 없이도 한 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가격 부담은 적고, 맛과 포만감은 괜찮으니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기에도 딱 좋습니다.
한쪽에서는 직원분들이 쉴 새 없이 만두를 만들고 있습니다. 손놀림을 보니 괜히 유명한 집이 아니구나 싶습니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만두가 저렇게 열심히 만들어져서 바로 식탁으로 오는 모습을 보니, 음식이 조금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
더운 날씨에 땀을 조금 흘리기는 했지만, 맛있는 만두 네 알에 시원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은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맛있게 먹고 배까지 든든하면, 그것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운 한 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