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퓨리넬입니다.
오늘 청주 본가에 잠깐 다녀오면서
덥지만, 무지무지무지 덥지만
우리집 마루에게 잠깐이라도 바깥 공기좀 맡게 해주려고 아주아주 짧은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이 녀석이 우리집에 온지도 13년이 넘었습니다. 나이는 15살입니다.
이제 남은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것을 한달 혹은 두 달만에 집에 가서 산책할 때마다 느껴집니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도저히 산책시켜주지 못하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잠깐이라도 다녀오려고 집을 나섰는데요
이녀석이 너무 힘들어하는것 같아서 10분만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방향을 바꾸니 이녀석이 꼼작않고 있습니다.
힘들어도 금방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나 봅니다.
그래도 집으로 끌고 들어왔는데 이녀석이 오늘은 왜이리 빨리 들어왔나 섭섭해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드네요.
이제는 털도 꼬질꼬질하고 눈동자도 흐릿해졌는데 그래도 제일 귀여운 우리집 강아지 입니다.













똑같이 힘들어도 산책은 좋아하다보니 체력 되는곳까지 산책 한 다음에
집에 돌아올때는 개모차에 태워서 온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