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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돈까스를 먹으러 왔습니다
아는 지인이 추천해준 집으로 예전 유행했던 경양식 돈까스 전문점이네요
특대돈까스(2인) 18,000원 하나랑
쫄면 6,500원 하나 시켰습니다

스프가 나왔습니다
후추 뿌려먹으면 뭔가 미음 먹는 것 같은
국민학생 시절 생각나는 스프였습니다

왼쪽 위에 부터 시계 방향으로
오리지널 카레 매콤 매운 돈까스 입니다
오리지널은 소스를 뿌려주고요 소스는 모자라면 더 준다고 합니다
카레 소스는 딱 카레맛, 3분 카레보다 진하고 맛있어요
매콤 소스 돈까스는 첨 먹어보는데 보기엔 매워 보이는데 달작지근 합니다 단짠맛
매운 소스는 따로 용기에 담아줍니다
튀긴 돈까스를 썰어서 찍어먹으면 처음엔 못 느끼는데 나중에 매운 맛이 올라옵니다
오리지널과 확실히 다른 맛입니다

쫄면은 집에서 만든 쫄면 맛 납니다
분식점가서 먹는 새콤달콤 쫄면보단 간이 슴슴~ 합니다
이건 어린 아이들이 먹으면 정말 좋아할 쫄면 같습니다

일부러 국물 셀프를 건더기랑 국물 받아서 따로 찍었습니다
온수 용기에서 직접 따라먹는 국물인데요
이거 저 학창 시절 분식점에서 파는 만능? 국물 생각나는 국물이었고
그때 그 맛이랑 맛이 똑같습니다
떡볶이에도 나오는 국물
순대에도 나오는 국물
튀김에도 나오는 국물
무슨 메뉴를 시켜도 조그만 그릇에 나오는 국물
익힌 우동 면 담은 그릇에 부어버리면 바로 우동되는 그 국물
이게 제일 맛있어서 3그릇이나 따라 마셨습니다
당근 배 채운 건 바싹바싹하게 튀긴 돈까스였고 만족했고 재방문 할 겁니다
근데 다음번 방문할 땐 쫄면 안 시키고
돈까스도 1인으로 시키고
어묵 우동 시켜 먹어야 겠습니다
돈까스 시켜서 자알 먹고 배부르게 집에 오고 보니
우동을 안 시켜 먹은 게 너무 아쉽습니다
재방문하게 되면 우동 후기 꼭 올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민학교 들어가기 전에 기차역 간이식당에서 먹던 그 우동맛을 기대해 봅니다
집에서 끓이면 절대 안 나오는 그맛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