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구입하고나서 생긴 포인트를 어따쓸까 고민하다가 구입한 애플 펜슬로 시작한 그림입니다.
굴러간당 오프 모임에서 촬영했던 혼다 NSX 사진을 보고 슥삭 그려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다른 사진을 열어놓고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다보니 왠지 멋져보이기도 하고, 주변에서 칭찬을 해주니 업되기 시작했습니다. (2018.6이라 써있는건 제가 저 장소에 갔던 날짜되겠습니다.)
그리다보니 단순한것도 그려보고 싶어서 어릴적에 좋아하던 워크맨 그림도 그려보구요..
세밀한 선을 이용하면 더 근사하지 않을까 싶어서, 제일 선이 가는 펜 툴을 이용해서 끄적거려보았습니다.
색을 칠해보는것도 조금씩 익혀보니 재미가 있어서 점점 채색 면적을 넓혀보다가
아예 작정하고 이런걸 그려보게 됩니다. 오래걸렸지만,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채색이라는것도 하다보니 조금씩 잔재주가 늘어서 많지 않은 색으로도 얼핏보면 사진 비슷한 느낌을 줘보기도 했구요..
돈주고는 못살 차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생기는 즐거움도 있고..
어린 시절 갖고 싶어도 못가졌고, 나이먹고 돈생기니 할 시간이 없는
추억의 게임기를 그려보면서 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잦은 출장으로 인해 그림 그릴 시간이 없어서 좀 쉬고 있는데..
소시적에 마루이, 웨스턴 암스 에어소프트건가지고 놀던 시절을 떠올리며 베레타 M92FS를 그려보려고 선긋고 있습니다.
얼른 설 연휴가 되서 그림이나 그리고 놀 수 있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끝
재능
그림을 핑계로 아이패드가 사고싶어지네요.
프로야, 펜슬아 미안해 ㅠ.ㅠ
저는 미술시간이 항상 괴로왔고,
학창 시절 필기한 노트에 그림은 간단한 것 외에는 그려본 적이 없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