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있었던 와쌉 아르떼비노 공구가격이 너무 좋아 마지막날에 그만 충동구매를 해버렸네요.
엘지2대와 삼성1대 마지막으로 아르떼비노가 추가됐습니다.
처음엔 가장 많은 샴을 넣으려다가, 온도 범위도 높고 샴병들이 제대로 쌓이지않아 포기하고 두대에 나눠서 보관했던 레드를 싹 정리해서 넣었네요.
언제나 그렇듯 미제를 비롯한 개성넘치는 신대륙보틀들이 고통을 안겨줬지만 어찌저찌 구겨 넣었네요ㅎㅎ 사진엔 짤렸지만 밑에 한칸 더 있습니다ㄷㄷ
다 넣고보니 거의 엘지 두대분 와인이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후기는 기존에 있던 엘지나 삼성에 비해 못생기고, 또 시끄럽지만. 큼직한 자태를 보고있으면, "이게 셀러지~" 라는 느낌이라 뭔가 든든하고 만족스럽네요ㅎㅎ
샴하고 레드들로 휘고 터질거같은 엘지셀러를보면서 혹사에 대한 미안함(?)과 불안감을 느꼈었는데
샴들은 엘지셀러에, 상대적으로 적은 화이트는 삼성셀러에 정리하고 침대옆으로 귀양갔던 샴들을 채워주고 보니 뭔가 기분이 좋네요ㅎㅎ
저같은 와린이는 그저 부럽습니다
저도 그냥 막사는거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