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밝은 날에 춘천에 갈 일이 있어서,
제일 마지막 일정으로 사심 가득한 세계주류.
코로나 끝나가는 봄 밤 분위기라, 카페며 레스토랑이며 분위기 참 좋더군요.
한때 찾아 마시던 끌로 생 장 Clos Saint Jean,
CDP의 세컨 와인이 2만2천에 진열되어 있길래 냉큼 집어왔습니다.
디켄터에 넣어서 어르고 달래던, 클로 생장에 비하면
덜 다음어지고 거친 느낌이지만,
샤토네프 뒤 빠프 특유에 맑은 느낌에,
돗수 15.5 도에서 오는 펀치력이 오랜만에 추천 뿜뿜입니다.
기회되면 큰 기대 없이 마셔 보시길!
이 와인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난감한데, 도움 주실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