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키오스크로 주문하기 때문에 제목처럼 활기차게 외칠 일은 잘 없습니다.
아무튼 버거는 맛있었는데, 사이드 메뉴는 그닥이었습니다.
요즘 한달정도 블루 아카이브 찍먹중인데요,
국내 서버 오픈 초기에 리세의 고달픔과 인게임 이미지의 한국어 번역 미지원에 실망하여 떨어져나갔다가
최근 호평에 힘입어 일본에서 흥행중이라는 얘기에 다시 시작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토리만 유튭으로 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메인 스토리와 이벤트 스토리는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
하지만 뽑기가 너무 맵고 전투 파트가 그닥 재미있진 않았습니다.
전투 파트는 재미보다는 컨텐츠 소모를 늦추기위한 장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구요.
캐릭터 티어나 추천 목록이 대부분 총력전 기준으로 되어있는걸 보면 총력전이 최종 컨텐츠격인듯 한데
총력전에 관심이 없으니 계정레벨 올려서 지역 밀고 스토리 보는거 외엔 그닥 할게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컨텐츠 소모 늦추려는 수작(?)이지요.
만약 스토리만 보실 생각이시라면 조금 여유롭게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선행 일본 서버에서 한차례 스토리 입장 제한을 크게 낮췄던 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에도 조만간 적용 될 겁니다. 그때부턴 게임에서 스토리 보시기 편할 거예요.
유튜브 감상보다 직접 게임 내에서 스토리 읽기를 추천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블루아카이브가 양산형 모바일 게임 같으면서도 의외로 '게임'이라는 매체만이 줄 수 있는 체험과 스토리 전개를 잘 결부시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거든요. (보통 '연출이 좋다' 이런 식으로 칭찬하는 분위기)
물론 유튜브도 게임 화면을 녹화한 것이기 때문에 간접적인 체험은 가능합니다.
블루아카 유저분을 만나니 괜시리 반가워서 길게 썼네요. 즐겜하세용!
블아 너무 재밌어요. 캐릭뽑은 미래시가 있으니 필수캐 아닌캐들을 그나마 거를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블루아카도 전반적인 게임 구조는 가테와 비슷해보여 과연 오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스토리는 강추입니다ㅋㅋ
가챠는... 매워요...
전투가 좀 지루한감이 있지만, 케릭터들 움직이는거 보면서 지루함 떨치고 있습니다.
바스나 뛰어갈때 토끼귀 팔락거리는거 음청 귀여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