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신 첫계정에서 행추만 미친듯이 떠서 거의 초장부터 6돌 찍고, 심지어 제례검까지 떠서 나름 풀셋을 갖추고 시작했는데요. 다들 물의 신, 탈 4성 하는데 뭐가 좋은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거의 쉴드 + 힐캐 비슷하게 운용하다가 말았는데 첫계정 망해서 버리고 만든 두번째 계정에서야 행추 사용법을 드디어 이해하고 나니 정말 물의 신 맞더라구요. 초보자분들께 제 시행착오에서 배운 기초 사용법을 공유하자면...
행추는 기본적으로 궁 보고 쓰는 캐릭입니다. 원소스킬도 좋긴 좋은데, 궁이 킹왕짱이죠. 근데 두가지 문제가 있어요.
1. 궁 채우기가 힘듭니다. 원소 에너지 소비량이 80인데다 원소스킬 쿨탐이 엄청 길어서 그냥 가끔 원소스킬 아무 생각 없이 쓰다간 궁 채우는 게 진짜 하세월이예요.
--> 초기엔 무기, 성유물을 무조건 원충에 올인합니다. 무기는 제례검(원충은 낮지만 원소스킬 쿨탐 초기화 기능 개꿀) > 페보검 > 비천어검 순으로 좋습니다. 나머지는 무시하세요. 성유물은 무조건 원충 많이 붙은 거 위주로 쓰십니다. 세트는 원충 붙는 학사2 + 유배자2가 가능하시면 그게 좋구요. 그리고 다른 캐가 원소 스킬 써서 날라오는 입자들도 가능하면 행추로 바꿔서 받아 먹습니다.
2. 초보 때에는 궁 뎀지가 안 나와서 이걸 어따 써? 하실 수 있습니다. 행추 궁은 기본적으론 메인딜러가 평타 칠 때 뜨는 원소 반응 보고 쓰는 거죠. 저는 그것도 모르고 레이저 궁 안 쓴 일반 공격이랑 섞어쓰면서 왜 이렇게 약해?하고 투덜댔....
--> 나무위키 보고 행추랑 잘 맞는 캐를 섞어쓰십니다. 잘 맞는 메인딜러가 없더라도 향릉 궁이랑 타이밍을 맞춘 뒤 둘 다 궁을 쓰고 메인딜러 (혹은 향릉이 직접) 평타 때려주면 증발 데미지 아주 쏠쏠하게 나옵니다. 케이야 궁도 마찬가지 궁합이구요.
초보 때에는 이거 두가지만 생각하며 쓰셔도 데미지가 정말 크게 늘 껍니다.
1. 교체를 해도 남아서 공격할 수 있는 궁 우렴검
2. 불메인딜에 적절하게 증발을 할수 있는 궁 우렴검
3. 약간의 보호막과 경직저항+종료시 힐까지 주는 e 고화검
4. 2타 판정과 구슬5개 생성하는 e 고화검
단점이 긴쿨탐과 80 궁인데 4번+졔레검이면 e2번이면 궁까지 바로차오릅니다.
사실 이른바 국대4인방 조합을 (궁 원소 요구량에 따라 다르지만 180-250 정도로) 원충 높여서 갖춘 다음에 원소스킬, 궁만 무지성으로 교대로 때려박는 플레이를 해보셔도 진짜 재밌고 웬만한 메인딜러 키운 것보다 딜도 잘 나옵니다 ㅎㅎ
행추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메인 딜러의 원소와 반응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합니다. 불 딜러와 증발 반응, 번개딜러와는 감전 반응등..
그러니까 초반육성이 부족할 때는 메인 딜러의 원소반응을 돕기 위해서 가능한 빠르게 궁을 채워서 보조해줘야 하는 겁니다.
물론 캐릭마다 다릅니다.
종려나 디오나 같은 캐릭은 e 로 쉴드를 만들어주는게 주 목적인 캐릭들이지 궁을 날리고 치확 치피를 높여서 딜을 목적으로 하는 캐릭들이 아니거든요.
행추는 궁을 빨리 돌려서 원소반응을 해주는게 제 1 목표에요.
행추 본인의 딜을 올리는 건 차후 천천히 해도 됩니다.
행추의 최종 목표는 보통 치확/치피 60/120 입니다. 다만 원충은 제례가 없을 시 최소한 200이상.
제 경우 페보검 들고 240입니다. 이건 페보검 자체가 원충이 90렙 기준 60퍼라 가능한거구요.
첫번째 목표. 행추 80렙 기준 원충 200을 목표로 하세요. 제례검을 들면 170~180 정도일 겁니다.
제례가 없을 때는 원충 시계, 제례가 있으면 공퍼시계를 사용합니다.
쉽게 말하면 제례를 들어야 그때부터 행추의 딜이 제대로 나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치확 치피는 이때부터 제대로 챙겨주세요.
만약 페보검을 들게되면 치확만이라도 높여주세요. 치명이 터지면 원소구슬을 추가로 얻어와서 궁을 더 빨리 채워줍니다.
이 정도만 알면 행추는 다 아시는 거에요.
아.. 특성은 평타 제외 원소스킬과 원소폭발.. eq만 올리는 겁니다 ^^
그리고 제가 위에 원충 180-250이라고 썼는데 저렙에선 그 정도 수치 만드는 게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무기 렙 제한이나 성유물 렙 제한 때문에... 성유물 렙에 따라 다르겠지만 150-200만 만들어도 성공이겠죠.
어제 밤엔 이나즈마에 가느라 리플을 못 봤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도착했는데 여긴 적들의 기초 체력이 많은 것일까요? 리월에 있는 적들과 레벨은 비슷한데 빨리 안 죽는 느낌입니다. 항상 적절하게 난이도 조절을 하는 재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성유물은 별로 없지만 원충 가능한 것들이 있는지 가방 한번 훑어 보겠습니다. 얼른 다음 픽업이 열리고 그 좋다는 제례검도 한 번 구경해 보고 싶습니다...
행추 상세 정보 찍어서 보니, 원소 충전 효율 186.7% 라고 나오네요. 제례검은 아직 없구요...
몇몇 성유물을 업그레이드 하면 좀 더 높아지겠지만, 재료든 뭐든 계속 부족해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ㅠㅡㅠ
조금씩 이지만 스탯 올라가는 재미가 있어서 너무 좋아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