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미섬에 제가 주목한 점은 모험경험입니다.
커뮤니티에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지적하시는 부분 중 하나는 상자가 1회성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1주년때 상자리셋을 원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이번 츠루미 섬에서는 스토리를 풀어나가면서 상자를 리셋시키는 방식이 꽤 특이하던데,
사람들의 갈증을 어느정도 해소시켜줄 수 있을 뿐아니라, 단순히 상자를 리셋시켜 혹시나 반복에 대한 지루함도 없애는 역할도 해서 매우 좋았습니다.
요즘 핫한 디아2의 같은 스토리의 난이도 반복같은 형태와 비교가 되니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주는건 선계 도면 밖에 안주는데..
기껏 탐사 다 끝내 놨더니, 다시 탐사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섬 탐사를 세번 하고 나니까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일반적인 상자처럼 원석 2개라도 주면 모를싸..
선계 도면만 나오고 끝이라 귀찮습니다. ㅎ
그래도 저는 이번에 츠루미섬 상자 리셋은 꽤 괜찮았다고 봅니다. 스토리랑 연계된거라 설정상 어색하지도 않구요.
스토리 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상자만 따라가는 식으로 하고 있는데
되려 스토리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필드를 반복해서 돌아다녀야 할 수도 있었다는걸 생각하면 아찔해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