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번역 상태가 메롱한건 별로입니다만 원문은 안그럴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소소하게 흩뿌리듯 풀어주던 설정들이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드러나는게 좋습니다.
츠루미섬의 메인 퀘스트는 "번개 같은 분노" 성유물의 스토리를 구현한거 같은데요
이런거 보면 추후에 다른 성유물의 스토리도 체험 가능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게임에서 텍스트로, 설정으로만 있는 이야기를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는 거겠죠.
다만 아쉬운점은
[오로바스가 라이덴쇼군에게 죽은 이야기]의 속사정도 슬슬 풀리고 있는데
이거는 코코미 스토리에 붙여서 이야기의 볼륨을 키웠어야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죠.
길게는 "천리"까지 이어질 법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산호궁과 이나즈마의 대립 이유의 한 축인 종교적 문제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라이덴과 코코미의 개인 대화에 서로에 대한 평가가 있던데,
그런것도 다 이런 설정에 기반한 거라고 생각하면 나름 꼼꼼하게 구성하고 만든거 같기는 한데...
안수령 이야기의 후반부는 그렇게 날림으로 느끼게 만들었는지 더욱 의문입니다.
잘 할수 있는데 왜 그런거야....
생각보다 스토리가 재밌네요.